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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깜짝 고백 난 연애 못 하는 남자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주인공 성훈이 지난 25일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침체기를 맞은 극장가에 설레는 봄바람을 안겨줄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3월 25일 개봉했다. 배우 성훈과 김소은 주연으로 카페 오너와 알바생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은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본격연예 한밤’은 로맨스의 주인공 성훈과 카페 데이트를 함께했다.

성훈은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하고 다정한 이미지와는 달리, 영화에서는 까칠한 악덕 사장님 ‘승재’ 역을 맡았다. 성훈 본인도 승재를 “노동청에 신고하고 싶은 사장”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에 영화 속 승재와 실제의 성훈이 얼마나 닮았는지 물어보자 성훈은 “지금의 저와는 비슷하지 않지만, 20대였을 때에 자기표현을 못 했던 모습이 영화 속 승재와 40~50%까지는 비슷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한밤은 극 중 카페 오너 역할인 성훈에게 화제의 ‘달고나 커피’ 한 잔을 주문했다. 실제로 달고나 커피를 만든 적이 있다며 흔쾌히 응한 성훈은, 재료를 가져다주자 능숙하게 커피를 만들기 시작했다. 사백 번은 저어야 완성된다는 커피를 성훈이 한참 동안 정성껏 저은 덕분에 그럴듯한 비주얼의 달고나 커피가 완성되었다. 과연 성훈 표 커피의 맛은 어땠을까?

작품에서 여러 차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 성훈. 하지만 그에게 실제 연애스타일에 관해서 묻자, 성훈은 “난 연애를 못 하는 것 같다”라며 의외의 사실을 고백했다. ‘로코장인’ 성훈의 답변이 진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거짓말탐지기를 활용하여 즉석에서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한밤이 야심차게 준비한 연애 관련 질문에도, 성훈은 거침없이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며 오히려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성훈은 “굳이 거짓말탐지기가 필요 없지 않으냐”고 반문하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조각 같은 비주얼에 이와 같은 친근한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성훈은 ‘남친짤’ 신흥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다. 새로운 ‘남친짤’ 제작 요청에 성훈은 “카메라 렌즈를 잘 못 본다. 돈 주면 잘 보는데.”라고 괜한 너스레를 떨며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남친짤 제작을 위해 포즈를 열심히 취하기도 했다.

성훈의 새로운 ‘남친짤’을 비롯하여 훈훈한 카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는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25일 수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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