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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문화 사회공헌 활성화 세미나’ 개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중소기업이 과학기술문화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세미나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과학기술문화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 세미나 - 중소기업으로의 확장’은 그동안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마음껏 사회공헌을 펼치지 못했던 중견 중소기업은 물론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시도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해법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창의재단은 2019년 12월부터 사회혁신 R&D기업 이노소셜랩과 함께 국내외 중소기업 사회공헌 지원정책, 과학기술문화 조성실태, 과학기술문화를 활용한 기업 사회공헌의 사례들을 연구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중소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중소기업의 과학기술문화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탐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책임연구를 맡은 유승권 이노소셜랩 이사는 “우리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이미 낮은 수준이 아니다. 이 기술과 기술 속에 내재된 과학적 사고가 인재양성, 과학문화 창달 등에 활용된다면 훌륭한 사회공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이런 논의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은 부족한 예산과 인력 문제로 사회공헌활동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중소기업들의 주요 거래처인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부담감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중소기업의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방법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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