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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4주 남겨두고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가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주말드라마 최초로 웨이브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서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TV드라마 부분 화제성 순위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 기준)에 11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방송에서는 주변의 반대에도 서로를 향한 감정을 오롯이 이어오던 ‘나규(나희+규진) 커플’, ‘다재(다희+재석) 커플’의 앞에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오며 이들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얽히고설킨 ‘한다다’ 속 실타래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이민정♡이상엽, 이초희♡이상이, 천호진-차화연-김보연의 반대 극복할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비밀연애가 발각, 송다희(이초희 분) 윤재석(이상이 분)이 결혼을 선언하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를 알게 된 장옥분(차화연 분), 최윤정(김보연 분)이 분개, 네 사람의 관계를 절대 인정할 수 없음을 단언했다. 하지만 장옥분은 그간 숨겨왔던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윤규진을 보며 애틋한 마음을 느꼈고, 최윤정 역시 늘 외로웠던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송다희를 떠올리며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서로를 위한 따스한 위로와 진심이 이어진 가운데 과연 나규, 다재 커플이 반대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보연-이상엽-이상이 모자(母子)의 위기! 불안을 폭발시킨 김보연의 치매 증상까지?

늘 차분하고 흔들림 없던 윤규진, 윤재석 형제는 엄마 최윤정이 송나희, 송다희에게 쓴소리를 내뱉은 걸 알게 된 후 그동안 쌓인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윤규진은 부모 자식 간의 인연까지 끊어내고 싶다며 감정을 폭발시켰고, 최윤정은 아들의 뺨을 강하게 내리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윤정은 전날에 했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고, 거듭되는 건망증을 언급하는 등 치매 증상을 예감케 하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세 가족이 가슴 속 불안을 극복하고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돌고 돌아 마주한 오윤아-기도훈의 마음! 두 사람의 관계는?

매회 진전되는 관계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는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의 러브스토리 또한 궁금증을 부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송가희와 박효신이 거듭된 인연 끝에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인정한 것. 이에 본격적으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어떤 만남을 이어가나갈지 궁금증이 배가된다. 또한 박효신의 가슴 아픈 과거 사연은 어떻게 풀릴지, 그와 아버지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시선이 쏠린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짙은 멜로와 가족애(愛), 그를 보다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안방극장에 ‘한다다’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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