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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서 제22회 하이테크 박람회 개막,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선보이며 미래 하이테크 트렌드 논의

 

제22회 하이테크 박람회(CHTF2020)가 2020년 11월 11일 중국 광둥성 선전 컨벤션·전시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중국공정원 소속 학자들과 전 세계 과학자들뿐 아니라 중국 주재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페인, 폴란드 영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14만제곱미터 규모의 전시회장에서 5일간 개최되는 CHTF2020에는 3300여곳의 중국 안팎 출품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140여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정보기술(IT),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 건설 기술, 신에너지, 신소재, 스마트 의료, 항공우주, 광전자 디스플레이, 스마트시티, 첨단 제조 등 다양한 하이테크 분야의 제품 및 기술이 선을 보인다. 중국 하이테크 포럼도 병행 개최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하이테크 발전에 대한 최근 트렌드를 공유한다.

수많은 혁신적 하이테크 제품들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으로 LCD 제품의 디스플레이 효과를 대폭 개선할 유리 기반 미니LED(MiniLED), 스마트 시대에 주요 엔진으로 자리잡을 코어레인(Corerain)의 CAISA 칩, 신조재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촉진할 그래핀 강화 복합 코팅 등이 공개됐다. 박람회에 전시된 제품 중 69개 제품이 ‘CHTF2020 우수 혁신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채로운 해외 출품자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러시아에서는 쿠즈바스주립기술대학과 러시아 복합심혈관질환연구원을 포함해 17곳의 출품자가 박람회에 참가해 전파 과학, 3D 프린팅, 나노물질, 복합 심혈관 질환, 청정 에너지 등 핵심 기술들을 선보인다.

브라질은 사상 처음으로 CHTF2020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질 하이테크 기업 29곳이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해 혁신적인 사탕수수 플랜트 시스템이나 디지털 통신 등의 최신 농업 기술들을 선보였다.

CHTF2020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중국 하이테크 포럼은 ‘새로운 시대와 기술, 경제’, ‘세계에 영향을 미칠 신흥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학자와 최고 과학자, 경제학자뿐 아니라 IBM, 화웨이(Huawei), 보쉬(Bosch), 후지쯔(Fujitsu), 시스코(Cisco),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등 유명 기업들의 임원들이 연사로 나서 기술 혁신, 상생 발전, 포스트 팬데믹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춰 각자의 통찰력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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