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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대리’ 전면 리뉴얼, 온라인권 없이 대리운전 가능

기존의 ‘온라인권’ 폐지로 기사 편의성 증대
초기 비용 없이 간단히 대리운전 가능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엠블 랩스(MVL Labs)가 대리운전 플랫폼인 ‘구름대리’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진행한 구름대리 리뉴얼은 ‘온라인권’ 삭제가 제일 큰 변화로 뽑힌다. 기존에는 대리기사가 ‘온라인권’을 구매해야만 대리운전 콜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다소 번거로웠던 ‘온라인권’ 구매 과정 없이 바로 콜을 받아 대리운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리뉴얼 전 ‘온라인권’을 구매한 기사는 전량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대리운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구름 포인트’의 명칭이 ‘구름 인센티브’로 바뀐다. 기사들은 ‘구름 인센티브’로 대리운전을 하기 위해 기사가 필수로 내야 하는 보험료나 범칙금 등을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기사 입장에서는 이를 통해 타 플랫폼 대비해 플랫폼에 지출하는 기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엠블 랩스는 이번 리뉴얼로 기사가 콜을 받기 전 필요했던 비용과 불편함이 모두 해소돼 대리운전에 대한 진입장벽이 더욱 낮아졌으며, 대리운전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이제 바로 간단한 회원가입 후 대리운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앱 리뉴얼을 맞아 엠블 랩스는 구름대리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최대 10만원까지 요금 할인이 되는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름대리는 지난해 11월에 정식 출시한 대리운전 중개 플랫폼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이미 성공한 적 있는 타다(TADA) 서비스의 ‘플랫폼 수수료 무료’라는 슬로건을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왔다. 엠블 랩스는 국내 최초로 수수료 무료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해 대리기사의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대리 이용자에게 저렴한 이용요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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