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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삼일회계법인 통해 지정감사 완료

P2P 업계 최초 K-IFRS 회계 전환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부동산담보 분야 1위 P2P금융 플랫폼 투게더앱스(투게더펀딩)가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지정감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감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해 진행됐다. 투게더펀딩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은 K-IFRS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계기준을 K-IFRS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P2P금융 업체 중 K-IFRS 회계기준을 적용한 업체는 투게더펀딩이 유일하다.

회계기준을 K-IFRS로 전환하게 되면 투게더펀딩은 이용자들에게 기존 일반기업회계기준보다 더 자세하고 투명한, 공신력 높은 회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FR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신뢰성 있고 올바른 회계기준을 적립하고자 국내 대형회계법인을 통해 용역(삼정KPMG)을 진행하고 감사(삼일회계법인)를 받았다. 금감원 지정감사는 IPO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외부감사법에 따라 상장을 준비 중인 회사는 금감원이 지정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아야 한다. 금감원의 지정 감사는 개별 자유수임 형태의 외부 감사보다 엄격한 감사 절차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상장 시 재무정보에 관한 신뢰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8월 금감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했고 금감원은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을 투게더펀딩의 감사인으로 지정했다. 이후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12월 중간감사를 마친 뒤 지난달 감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투게더펀딩은 이번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상장 청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게더펀딩는 '지난해 3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상장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최근 금감원 지정감사와 K-IFRS 전환까지 완료된 만큼 상장 준비가 막바지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까지 온투업 등록을 마친 뒤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P2P금융 선두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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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