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업계 최초 해외 역직구 사이트 통해 유어스 수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GS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 상품 역직구 사이트 'Daebak'(이하 대박)을 통해 GS리테일 PB 상품 '유어스'가 포함된 컬래버레이션 박스 상품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외국인들이 한국 상품을 직구하는 일명 역직구 사이트 대박을 통해 유어스 컬래버레이션 박스 'YOUUS is Daebak'(이하 유어스 이즈 대박)을 수출한다.

유어스 이즈 대박은 스낵, 구미, 음료 등 14종의 유어스 상품과 희망나비 팔찌, 희망나비 배지, 휴대폰 스트랩 등 판촉물이 무작위로 제공되는 박스 패키지형 상품이다. 가격은 44.99달러다.

이번 기획 상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 여행을 못 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어스 이즈 대박을 통해 한국 문화를 느끼고, 한국을 여행한다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박스를 여행용 캐리어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감사 카드, 캐리어 스티커, 유어스 상품을 통해 K-푸드를 즐기는 재미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어스 이즈 대박은 대박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GS25 및 대박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에서 외국에 있는 지인과 친구에게 보내는 선물용, 해외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인기 선물 박스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서 결제하면 GS리테일에서 대박 물류 배송지로 상품을 보내고, 이를 DHL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대박사이트는 한국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K-뷰티, K-패션, K-스낵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상자에 담아 보내는 분기별 랜덤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박 판매 자료에 따르면 외국 고객 구매 비율은 미국 80%, 유럽 및 아시아에서 20%로 구성돼 있다.

GS25는 대박의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파악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상품 박스를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 있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마트에서 유어스 기획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GS리테일 해외소싱팀은 '한국에서 외국 직구가 인기가 높은 것처럼, 해외에서는 한국 상품에 대한 역직구가 인기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한국의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역직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했다'며 'GS25가 K-문화를 홍보하고, 확대하는데 역할을 강화하며, 컬래버레이션 박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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