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코맥스벤처러스의 투자 육성 기업 농업회사법인 그린이 SK이노베이션 그린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에그’ 및 한국무역협회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성장 프로그램 ‘Global Startup School 5기’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은 농업 유통, 환경, 노동 생산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최근에는 중기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내산 스테비아 생산 등으로 농업에 투여되는 비용 감소 및 노동 강도 감소, 생산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R&D에 주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에그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산화탄소 강화 농법, 유휴 공간 활용, 탄소 중립 석유 활용으로 농업에서 온실가스 절감이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Global startup school 5기 한국무역협회와 더인벤션랩이 주최·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린은 다양한 국내 ag-tech 스타트업들과 단기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국내 실내 농업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판매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표 그린 대표는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에 이어 SK이노베이션 에그 프로그램, Global startup school 5기 선정까지 그린이 국내외 친환경 미래 농업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는 모멘텀을 갖출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농업, 친환경, 농업 기술 고도화 등 한국의 농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