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팀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다년간의 협약을 통해 바이비트(Bybit)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주요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2018년 3월에 설립된 바이비트(Bybit)는 급속도로 성장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현재 전 세계 약 600만 명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유일한 암호화폐 거래소 파트너로 팀의 질주에 동참한다.
바이비트(Bybit)는 이번 협력에서 팬 토큰 발행 및 기술 인큐베이터의 역할도 맡는다. 이로써 단순히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업계의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팬 참여(fan engagement)도 확대하며, 함께 STEM 산업 육성 및 코딩 교육도 지원한다. 바이비트(Bybit)의 사명은 새로운 차원의 혁신, 재능,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뜻과도 일치한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은 밀튼 케인즈에 레드불 기술 캠퍼스를 건설하고 확장하고 있다.
파트너십 지원금은 현금과 BitDAO의 네이티브 토큰인 BIT로 구성될 예정이다. BitDAO은 세계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중 하나로, 탈중앙화 경제를 건설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조직 내에서는 제안을 통해 기술 개발을 도모해 사람들이 일하고, 상호작용하고, 거래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BIT 토큰 보유자들은 내부 제안에 대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지급된 BIT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디지털 자산 금고 형성을 위해 사용이 제한될 예정이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총감독이자 CEO인 크리스티안 호너(Christian Horner)는 “2022년에 아마도 판을 완전히 바꿀 신개념의 차가 도입되면서 F1이 새로운 경쟁의 시대로 접어드는데, 이에 어울리는 최첨단의 기술을 보유한 바이비트(Bybit)를 팀의 첫 주요 파트너로 맞게 돼 기쁘다. 바이비트(Bybit)와 우리팀은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경쟁하고, 현 상태를 뒤집고자 하는 같은 열정을 공유한다. 또한 바이비트(Bybit)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F1에서 팬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 또한 팀의 주요 미션 중 하나며, 바이비트(Bybit)의 도움으로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깊고 특별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비트(Bybit)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벤 조우(Ben Zhou)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끈질긴 열정과 불굴의 회복력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디지털 자산이 세계 경제 시스템을 바꾼 것처럼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도 게임을 바꿨다”며 “바이비트(Bybit)는 젊은 거래소로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과 같은 가치를 공유한다. 그것은 바로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고, 위계는 중요하지 않으며, 유산은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디지털 경제의 여명의 시대에 강세장에서든 약세장에서든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바이비트(Bybit)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비슷한 정신을 공유하며, 우리 고객들이 플랫폼과 트랙에서 원하는 것은 동일하게 속도, 안정성, 신뢰성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며 “트랙에서의 멋진 순간은 바로 완벽한 차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장인 정신, 레이싱 드라이버들의 정확함을 위한 끝없는 노력과 집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