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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W-스와로브스키, 개발한 크리스털 헤드라이트 새로운 BMW i7에 탑재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ZKW가 스와로브스키(Swarovski), BMW와 개발한 크리스털 헤드라이트 조명 시스템을 BMW i7에 장착했다고 밝혔다.

완전히 새로운 신형 EV BMW i7의 하이라이트는 ZKW가 스와로브스키(Swarovski), BMW와 함께 개발한 크리스털 헤드라이트 조명 시스템이다. 정밀한 커팅으로 완성된 크리스털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 헤드라이트는 개별 제어되는 LED를 장착했으며,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의 '웰컴 앤 굿바이(Welcome and Goodbye) 라이트 연출' 기능에서 생동감 넘치는 라이트를 구현한다.

BMW i7 전면부 하단에는 ZKW LED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하이빔과 로우빔이 눈에 띄지 않게 장착됐다. 프리미엄 크리스털 라이트는 오스트리아 비젤부르크에 위치한 조명 시스템 전문 기업인 ZKW 본사에서 개발, 슬로바키아의 크루소비체 지사에서 제조됐다. 크리스털은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되는 등 유럽 전역에 걸쳐 제조, 생산된다.

ZKW 그룹의 CEO인 빌헬름 슈테거(Wilhelm Steger) 박사는 '혁신적인 조명 시스템은 기존의 헤드라이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을 연다'며 '크리스털 라이트로 ZKW는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완전히 새 유형의 조명 효과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BMW 그룹, ZKW 및 스와로브스키의 엔지니어에게 까다로운 과제였다. 크리스털이 단순한 보석이 아닌, 견고한 소재로 보이도록 하기 위해 독특한 세팅 기법을 개발해야 했다.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Swarovski Mobility)의 수석 부사장이자 대표이사인 페터 비트만(Peter Widmann)은 'BMW 그룹과 특별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대형 유리 크리스털을 안정적이며, 영구적으로 헤드라이트에 고정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이때 크리스털 컷을 완벽히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특한 효과를 구현하는 아이코닉 글로우 헤드라이트의 조명 기능을 위한 특수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며 '프리미엄 크리스털 라이트는 주행등 및 방향 지시등 외에도 생동감 넘치는 웰컴 앤 굿바이 라이트 연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 평범함에서 반짝이는 헤드라이트로

크리스털 라이트의 디자인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도로에는 일반적인 헤드라이트만 존재했지만 '아이코닉 글로우' 헤드라이트는 독특한 빛을 발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조명 그래픽을 자랑한다. 유리 소재는 플라스틱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정교한 가공이 가능해 높은 정밀도를 보여준다.

◇ 눈부심 없는 매트릭스 LED 기술

BMW i7 하단의 숨겨진 헤드램프 로우빔 및 하이빔에 장착된 크리스털 라이트는 어댑티브 매트릭스 LED 기술과 눈부심 방지 하이빔 어시스턴트(BMW 셀렉티브 빔, BMW Selective Beam)를 표준 사양으로 적용했다.

ZKW의 프로젝트 관리자인 토마스 에들레츠베르거(Thomas Edletzberger)는 'BMW 디자인 팀과 함께 헤드램프를 개발할 때 어려웠던 점은 헤드램프 위에 있는 크리스털 라이트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헤드램프를 가능한 한눈에 띄지 않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 하이테크 크리스털

지속 가능한 크리스털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인 스와로브스키는 오스트리아의 최신 기술과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제조 방식을 사용한다. 독특한 광채와 프리미엄 커팅은 스와로브스키 제품의 특징이다. 스와로브스키의 높은 품질 기준은 불순물 없는 월등한 선명함을 보장한다. 차량 헤드라이트용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은 디자인과 럭셔리함을 결합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헤드라이트에 사용된 크리스털은 탁월한 품질 및 내구성으로 자외선, 열, 스크래치 및 부식에 강하다. 관련 이미지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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