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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희망재단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 성과 공유회 성료

Collective Impact(집합적 임팩트) 방식으로 제주 내 소셜 이슈를 해결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월 17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제주’ 2기 성과 공유회 & 3기 설명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혁신 스타트업이 공공 민간과 함께 Collective Impact(집합적 임팩트) 방식으로 제주 내 소셜 이슈를 해결하고, 제주의 환경(Eco)·자원(Resource)·농업(Agriculture) 분야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2기 모델링랩 참여 팀으로 선발된 8개 팀에 3개월간 프로젝트 가설 검증을 위해 △지원금 1억6000만원 △공공, 민간 사업 연계 △아시아 최대 사회 투자자 네트워크(AVPN) 발표 기회 △정기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모델링랩 종료 뒤 중간 심사를 거쳐 최종 액션랩에 진출한 5개 팀에는 △목표 달성 인센티브 4억원 △투자, 법률, 홍보·브랜딩 자문 △신한 소셜 임팩트 챕터(SSIC) 콘퍼런스 참석 기회 △신한금융 네트워킹 등 추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델링랩과 액션랩 모든 과정에 참여한 △포어시스 연합팀(환경, Eco) △쉐코 연합팀(환경, Eco) △쿨베어스 연합팀(환경, Eco) △파란공장 연합팀(자원, Resource) △슈퍼파머스 연합팀(농업, Agriculture) 총 5개팀이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환경 분야에서 포어시스 연합팀은 제주에서 발생한 폐어망·폐로프의 수거 및 전처리를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 도내 해양 쓰레기 자원 순환 전처리 체계를 구축했다. 쿨베어스 연합팀은 바다 갯녹음 주원인인 불가사리 성게껍질을 활용해 내염소성 업사이클링 섬유와 니트웨어를 개발했다. 쉐코 연합팀은 앵커 기업인 쉐코의 방제 로봇을 기반으로 제주 해역 기름 유출 방제와 저수지 정화 솔루션을 진행한 뒤 지역 민간 방제대에 로봇을 기증해 도내 해역 기름 유출의 초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자원 분야의 파란공장 연합팀은 제주 메밀을 활용한 전통주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제주 원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양조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진했다. 마지막으로 농업 분야의 슈퍼파머스 연합팀은 팜코밍 활동을 통해 못난이농산물 수확이 필요한 농가를 돕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제주 못난이농산물의 가치를 제고했다.

각 팀의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소셜 임팩트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인 ‘신한 ESG Value Index’를 통해 최종 측정됐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4000만원), 우수팀(2000만원)으로 선정된 포어시스와 파란공장에 사회 성과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기에서 각 팀이 주목한 소셜 이슈의 복잡도가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 간 협업 속에서 목표한 소셜 임팩트가 도출됐을 뿐만 아니라, 앵커 역할을 수행한 리드 플레이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도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운영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3기에서도 공공, 민간 조직의 단일한 노력만으로 해소하기 어려운 이슈를 해결하고 더 높은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합적 임팩트 방식으로 혁신을 시도하는 앵커 기업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3월 3일(금)부터 한 달간 3기를 모집한다. 3기로 선발된 연합팀에는 프로젝트 지원금과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자문 및 멘토링, 리드 플레이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IR 기회 등 각종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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