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한국~인도네시아 직항 서비스 신설

  • 등록 2023.09.27 1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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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인도네시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가장 빠른 노선으로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까지 약 7일이 소요된다. 5월 HMM 단독으로 개설한 ICN 서비스 개편을 통해 10월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7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노선(String2)과 베트남과 태국을 연결하는 노선(String1)으로 구성됐다. 

 

두 개의 노선을 교차해 운항하는 팬듈럼(Pendulum) 형태로써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노선(String2)의 기항지는 인천-칭다오-부산(북항)-자카르타-수라바야-부산(신항)-부산(북항)-상하이-닝보 순이며, 베트남과 태국을 연결하는 노선(String1)은 기존의 기항지를 일부 조정해 부산(북항)-상하이-닝보-호찌민-램차방-인천-칭다오-부산(북항) 순으로 서비스한다. 

 

또한 HMM은 필리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TTP(Tianjin To Philippines) 서비스도 10월 10일부터 기항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TTP 서비스에는 4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투입돼 부산(북항)-부산(신항)-다롄-톈진-칭다오-부산(신항)-부산(북항)-상하이-닝보-가오슝-마닐라-부산(북항) 순으로 기항하며, 기존 서비스에서 다롄, 톈진, 닝보까지 기항지를 확대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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