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재단, 여성‧아동청소년 1천명에 위생용품 키트 지원

  • 등록 2025.11.28 11: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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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건강권 보호를 위한 2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 또는 재단)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과 함께 여성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이 위생적 불편과 심리적 위축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5월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맞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해당 기부금을 통해 위생용품 키트 1,000개가 제작되어 지난달 전국의 수혜자에게 전달되었다. 제작에는 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물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키트 구성으로는 생리대(사이즈별 6개월 분량), 여성청결제, 청결 티슈, 속옷 3세트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생리대 사용 가이드와 재단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엽서도 함께 동봉돼,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심리적 위로와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수혜기관 담당자는 “경제적 이유로 위생용품을 충분히 구비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많다.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이 생리 기간에도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학교와 일상에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심박스」가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기획 및 지원해준 새마을금고 재단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이번 안심박스가 단순한 물품전달을 넘어,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재단은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t@iss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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