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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랩,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에 토종 SW ‘넷퍼넬’ 공급

준비된 상품 및 추가 물량 완판까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트래픽 제어 시장 선도의 토종 SW 중소기업과 상생 모델

 

주식회사 에스티씨랩은 자체 개발한 솔루션 ‘넷퍼넬’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서비스에 적용됐다고 23일 밝혔다.

넷퍼넬은 웹 또는 모바일 앱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진행할 때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순간적인 접속 폭주(Surge Traffic), 시스템 장애와 같은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에 따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수준에서 클릭한 순서대로 접속 요청을 시스템에 먼저 진입시키며, 처리량을 초과하는 요청은 순서대로 대기시킨다. 이후 처리하는 작업이 완료되면 대기 중인 요청을 순번에 맞게 자동으로 진입시킨다.

이에 따라 확보한 시스템 리소스 및 서비스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보장되며, 이는 전 세계로 서비스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넷퍼넬은 2020년 6월 갤럭시 S20+ 사전 판매에 최초로 적용됐다.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적용 이후, 글로벌 판매 서비스로 확대 적용됐다. 전 세계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거점에 넷퍼넬 로직을 구현할 환경을 마련했고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 독일 등에서 안정적인 판매 서비스를 지원했다.

에스티씨랩 김성규 사업총괄은 “이벤트 오픈 시점 같은 순간적 접속 폭주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미리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클라우드 환경 내 준비된 시스템 혹은 정해진 예산 안에서 고객이 만족할 안정적인 서비스가 넷퍼넬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사업총괄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은 삼성전자와 토종 소프트웨어(SW)로 국내 트래픽 제어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 모델일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늘어나는 디지털 비즈니스 거래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디지털 혁신 사례로서 큰 의의가 있다”고 자평하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환경 내 서비스 안정화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씨랩은 부설 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넷퍼넬은 국내에서 약 300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SaaS, CDN 협력 사례 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2년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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