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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1분기 영업이익 39억원 ‘사상 최대’… 지난해 대비 80% 상승

영업이익,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상승… 데이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 꾸준히 증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2021년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쿠콘의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38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상승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오른 138억2000만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1분기 영업 이익률은 28.1%로, 지난해 평균 영업 이익률인 22.3%를 크게 웃돌았다.

쿠콘의 영업이익이 상승한 이유로는 데이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점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데이터 부문 비중은 6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와 비교해 약 12% 증가했다. 데이터 부문 영업 이익률은 약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1분기 마이데이터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0%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또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교해 130% 증가했다. 이는 2020년 4분기 일회성으로 인식된 매출 취소에 따른 것으로, 이를 고려해도 2021년 1분기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올 8월부터 본격화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두고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고객사의 쿠콘 상품 문의가 늘고 있다”며 “쿠콘은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의 믿음직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0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올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업무 협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는 등 15년 이상의 데이터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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