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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민트에어와 모비우스에너지 컨소시엄으로부터 eGyro 전기 항공기 100대 수주… 100대 추가 주문 옵션도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Skyworks Aeronautics)가 민트에어(Mint Air, 이하 민트)와 모비우스에너지(Mobius.energy, 이하 모비우스)의 컨소시엄으로부터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인 eGyro™ 100대를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계약에는 옵션에 따른 100대 추가 구매도 포함돼 있다.

존 미셸(John Michel) 스카이웍스 공동 설립자 겸 전무이사는 “민트에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한국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비용 효율이 우수한 전기 항공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컨소시엄이 한국 내 eVTOL 서비스 운영 개시를 위한 항공기로 스카이웍스의 eGyro를 선택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eGyro를 공개 시연하고 한국 시장에서 eGyro 도시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플랫폼을 론칭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진 민트에어 최고 경영자(CEO)는 “민트에어가 선보일 UAM 플랫폼으로 스카이웍스 eGyro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eGyro가 자랑하는 근본적 안전성과 성능을 발판으로 한국에서 국내 여행 및 도시 내 여객 수송 도입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트에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스카이웍스는 한국 내 배타적 파트너십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스카이웍스와 협력해 한국에서 eGyro 항공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파일럿 교육 프로그램 및 유지 관리, 수리 역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eGyro는 서비스형 전력(power-as-a-service)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모비우스의 첨단 배터리 모듈 구조와 낮은 총소유 비용을 활용한다. 돈 우드버리(Don Woodbury) 스카이웍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기술고문은 “모비우스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탁월한 전력 부스트, 놀라운 열 관리 기능으로 동급 최강의 거리와 성능의 항공기를 제공하려는 스카이웍스의 노력에 힘을 보탠다”며 “모비우스 배터리 모듈 및 서비스를 위한 UAM 출시 플랫폼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원 모비우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 전략책임자는 “모비우스는 세계 항공 배터리 연합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 eGyro를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웍스와 체결한 파트너십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웍스는 여러 고객사 가운데 처음으로 모비우스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한 회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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