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대표 에무카이 타카시)가 최고의 성능과 경제적인 가격이 특징인 디지털 공판인쇄기 ‘SF5230’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리소코리아의 디지털 공판인쇄기는 원본을 마스터에 제판한 후 인쇄하는 방식으로, 인쇄 매수가 증가할수록 문서 1매당 인쇄 비용이 낮아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리소는 전 세계 디지털 공판인쇄기 시장에서 70%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리소의 디지털 공판인쇄기는 기존에 주로 학교나 관공서, 교회 등지에서 대량 출력물을 제작할 때 사용되는 제품이나,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공판인쇄기 특유의 질감과 독특한 색감이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리소의 공판인쇄기 제품명인 ‘리소그라프(RISOGRAPH)’가 하나의 고유 명사로서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디자인 분야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SF5230 모델은 B4 인쇄가 가능하며, 분당 출력 속도는 130매다. 또한 인쇄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해 스캔한 문서를 LCD 패널에서 확인, 편집할 수 있어 인쇄 오류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우수한 스펙에도 리소 공판인쇄기 제품군 중 가장 경제적인 가격으로 기업들의 첫 엔트리 제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전 산업의 디지털화로 종이 인쇄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학교나 관공서에서는 안내문, 공지문 형태의 인쇄물을 다량 출력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는 코로나 감염 관련 인쇄물 출력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SF5230은 단순 인쇄물 출력을 위한 가격 대비 최적의 디지털 공판인쇄기 모델이면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리소그라프 출력을 위해 엔트리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