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유럽의 방산·첨단기술 분야 전문 투자사인 Thesiger Capital Group (이하 “TCG”)의 한국 로드쇼를 단독 주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TCG 공동 창립자인 David Zezza와 Basil von Zitzewitz가 직접 참석했으며, 유럽 내 전략산업 투자 확대 흐름에 따라 한국 기관투자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TCG의 방한은 유럽 방산 전문 PE Fund가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최초로 소개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TCG는 유럽의 방산·우주항공·AI기술 등 핵심 산업 내 중견 및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유럽계 투자사로, 현재 ‘Thesiger European Resilience Fund’ (이하 “ERF”)를 조성 중이다. ERF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유럽 내 전략산업 투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방산, 우주항공, AI 인프라, 양자기술, 첨단 제조 및 공급망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자본(Growth Equity)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럽 내 성장자본 공백에 주목해 초기 벤처투자 이후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진입한 기업들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TCG는 기존 포트폴리오에서도 우수한 투자 성과를 기록해왔다. AI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민·군 겸용(Dual-use) 무인 시스템, 우주 항공 시스템, 보안 AI 플랫폼 등 전략기술 분야의 선투자 자산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들로 향후 1~3년 내 IPO를 포함한 다양한 회수 전략이 기대되고 있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최근 EU 및 NATO를 중심으로 GDP 대비 2~3% 수준의 국방비 확대와 함께 €800bn 규모의 방산 투자 및 재정지원 계획이 논의되면서 방산·우주항공·AI기술 분야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은 방산 분야에서 기초과학 포함 정밀 엔지니어링, 첨단 소재기술, 지리공간정보 및 우주항공 분야 등에서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향후 한국과 유럽 간 전략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SK증권은 앞으로 방산, 에너지(원자력), 우주항공 분야 등 글로벌 전략산업 및 미래 기술 분야에서 국내 투자자들과 해외 유망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