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테크 텍스타일(Creative Tech Textile)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Seawool®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Seawool®은 버려진 굴 껍데기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지속 가능한 섬유 솔루션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소재다. 이 선구적인 접근 방식은 자연 폐기물을 재사용하여 패션 산업을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글로벌 패션 산업은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압박을 점점 더 많이 받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의류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경우, CO₂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화석 연료에서 파생된 플라스틱 기반 폴리에스터는 여전히 직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섬유이며,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Geneva Environment Network)에 따르면 의류 소재의 1% 미만이 새 의류로 재활용되고 있다. 특히, 수명 주기가 짧은 플라스틱 기반 직물을 줄이고, 순환 가능하고 환경 부담이 적은 소재 혁신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테크의 독점 소재인 Seawool®은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있어 과감한 도약을 의미한다. 대만에서 버려지는 굴 껍데기와 재활용 PET 플라스틱병을 혼합하여, 기능성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갖춘 섬유를 만들어냈다.
이미 미국의 유수 의류 브랜드에 채택되고 있는 Seawool®은 연간 약 2억 대만달러(미화 61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크리에이티브 테크는 대만섬유연합회(Taiwan Textile Federation)가 주관한 국제 섬유 전시회 '팬텍스타일 도쿄(PanTextiles Tokyo)'에서 Seawool®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에디 왕(Eddie Wang) 크리에이티브 테크 텍스타일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의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의식하게 됨에 따라, Seawool®과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이 존재하며 확장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우리의 목표는 기존 섬유를 보다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대체하여 패션 산업 공급망의 상위 끝에서부터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