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과 한무숙문학관은 서점과 문학관이 만난 가을, 소설가 윤해서를 초청해 오는 12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혜화동 위트 앤 시니컬에서 소설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시인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한 편의 소설을 함께 읽는 참여형 소설 낭독회로 낭독 대상 작품은 윤해서 작가의 단편 '8분의 9박 드로잉 - 무화하는 무로서'이다. 따뜻한 곁이 될 수 있는 소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해서 작가는 2010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소설집 '코러스크로노스', 중편소설 '암송', 장편소설 '0인칭의 자리'가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해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여 문의는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서 가능하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런스타 안정은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12월 5일 운영한다. '나는 모리셔스의 바닷가에서 달린다'의 안정은 작가는 '활력과 동기부여를 위한 달리기' 등 달리기에 대한 긍정 효과를, 저술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오는 12월 5일(토) 14시 30분부터 '화성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강연의 주제는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그때의 나처럼 힘든 너에게'이며 채팅창을 이용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작가와 참가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우리에게 솔직하고 직접적인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지난 11월 25일(수)부터 오는 12월 4일(금) 동안 진행되며 화성시립도서관 온라인 통합 플랫폼에서 상세정보를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11년 1월 2일 개관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 독백콘서트', '금요일에 만나요'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세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지난 11월 9일부터 진행한 '2020 올해의 책' 독자 투표에서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가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투표 이벤트는 총 35만6295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예스24는 올해로 18회를 맞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독자들에게 후보 도서를 직접 추천받는 사전 추천제를 도입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돈의 속성', '김미경의 리부트', '시선으로부터',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을 포함한 총 100권의 후보작에 대해 한 달간 투표를 진행했다.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오리여인 작가의 에세이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2만6649표(2.1%)를 획득하며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오리여인 작가는 '독자분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기에 더 울컥한다. 시간 내어 투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책은 번아웃이 와 모든 활동을 멈춘 시간에 찬찬히 쓰고 그린 것'이라며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는 기쁘고 벅찬 소식을 들으니 다시 한번 그 시간이 고맙게 느껴진다. 그때의 저와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잠시 멈추더라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도서관에서 놀다 보니'를 펴냈다. 이 책은 이공계를 전공한 저자가 쓴 에세이이다. 책을 읽기 전의 삶과 읽으면서 변화된 저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떻게 책과 인연을 맺고 글쓰기를 시작하게 됐는지 솔직하게 집필했다. 35년 동안 공장에서 도면을 들여다보고 기계 만드는 일을 하느라, 글이니 책이니 하는 것과는 영 인연이 없었던 저자의 삶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저자는 '책을 접한 건 누군가의 권유로 인해서였죠.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책 한 권 읽어 봐, 글쓰기는 어때?'라며 권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누군가의 권유를 흘려듣지 않은 저자가 결국 한 권의 책을 낸 것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도서관에서 놀다 보니'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극단 아띠는 '골목장터 기획단이 떴다 장돌 뱅뱅뱅 체험'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시도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대면 행사를 하지 못하게 된 아띠는 랜선으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체험 별로 키트를 만드는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아띠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이를 통해 극단 아띠 유튜브의 동영상을 보면서 집으로 배송된 체험키트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키트를 받은 한 체험자는 체험키트 열고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체험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많이 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단 아띠 유튜브 채널에는 2020 장돌 뱅뱅뱅의 모든 행사와 체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북라이프가 나를 인생 1순위에 놓기 위해 필요한 12가지 습관을 담은 '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를 출간했다. 이 책은 ABC 의학 전문 기자이자 미국 최고 인기 아침 방송 '굿 모닝 아메리카' 대표 의학 패널인 제니퍼 애슈턴 박사가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1년간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실패하는 이유로 여러 개의 습관을 한꺼번에 정복하고자 욕심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식단, 운동 습관, 수면 패턴 등 생활 습관을 급격하게 바꾸는 성급함이야말로 실패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거창한 목표 대신 '단 하나'만 선택해 한 달 동안 습관을 들이고 몸과 마음을 아주 조금씩, 짧은 시간을 들여 개선하기를 권한다.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각각의 습관에 맞추어 총 12장으로 구성됐다. 매일 아침 샤워 전 물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며 40초 동안 플랭크를 하거나 조금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시거나 평소보다 더 자주 웃으려는 목표 등이다. 술을 먹지 않겠다는 다짐은 채식 위주 식단으로, 매일 아침 명상을 하겠다는 도전으로, 적어도 하루 30분은 휴대폰과 이별하겠다는 목표로 이어진 사례들도 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전 세계 1000만명의 꿈을 설계한 아트 플랫폼의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터, 체이스 자비스의 인생 수업을 담은 '인생의 해답'을 출간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의 방향을 잃었다 느끼는 순간이 찾아온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나이만 먹고 있는 것 같아 두렵고 성공한 다른 이들과 비교해 내 인생이 보잘것없이 느껴지기도 한다. 내 삶에서 중요한 건 뭘까?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게 맞나? 이런 고민과 불안은 어디서 비롯되는 걸까? '인생의 해답'의 저자는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이자 아트 크리에이터인 체이스 자비스다. 그는 우리가 인생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이유를 '창조성의 결핍'이라고 말한다. 이때의 창조성은 예술에 국한된 능력이 아닌 '나'를 세상에 드러내는 능력이며 자기만의 인생의 방향을 찾는 원동력을 뜻한다. 저자도 한때는 우리처럼 평범하게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장래를 설계했다. 그런데 현재는 애플, 나이키, 레드불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최정상의 사진작가이자 전 세계 1000만명이 넘는 수강생을 가진 온라인 교육플랫폼의 창업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길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마을극단 아이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 '마녀의 꿈'을 선보였다. 마을극단 아이들은 극단 아띠가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장돌 뱅뱅뱅'의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모집한 연극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모임이다. 마을극단 아이들은 총 10회의 연극교육을 하고 공연 발표회를 준비, 장돌 뱅뱅뱅 세 번째 이야기에서 공연을 선보이려 했으나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으로 발표회를 영상으로 제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마을극단 아이들 한 명 또는 두 명씩만 모여 각자의 연기를 영상으로 촬영하고 편집해 공연을 만들었다. 코로나19로 무대 위에서 직접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연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웠지만 아이들이 만든 공연 '마녀의 꿈'은 극단 아띠 유튜브 채널에 영상으로 업로드됐다. 마을극단 아이들은 앞으로 계속 극단 아띠와 함께 연극으로 놀며 꿈을 펼치고자 한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아일랜드 그곳이 알고 싶다'를 펴냈다. 2017년 아일랜드에 부임한 외교관이 아일랜드를 깊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개론서이다. 첫 번째 장에서 아일랜드의 역사와 그로부터 비롯된 아일랜드인들의 정서를 살펴보고 두 번째 장에선 정치와 경제, 교육, 브렉시트 등을 중심으로 아일랜드의 오늘을 그려 본다. 나아가 남북 아일랜드의 평화와 통일의 과정을 우리나라에 겹쳐보며 아일랜드의 역사가 우리나라에 주는 함의를 짚어 보고, 아일랜드와 대한민국의 관계를 개괄한다. 곽삼주 저자는 영국의 지배와 이에 대한 아일랜드인들의 저항 그리고 이 역사로부터 비롯된 문화를 세세하게 짚으며 아일랜드의 과거를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아일랜드 문화의 중심이었던 가톨릭 신앙, 긴 역사를 가진 아일랜드인들의 해외 이주까지 세세히 살펴보며 이러한 과거가 오늘날의 아일랜드에 갖는 함의를 전달한다. 또한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브렉시트 등을 테마로 현재 아일랜드의 모습을 촘촘히 그리고 있다. 유럽의 주변부가 아닌 중심이 되어 가고 있는 아일랜드에 대해 여행뿐만 아니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할아버지는 왜 회사 안 가요?'를 펴냈다. 이 책의 53편 이야기에는 이원경 저자가 겪은 크고 작은 경험과 세상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흔히 공학자라 하면 딱딱하고 계산적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학을 대하는 남다른 감수성을 보여 준다. 공학자의 글답게 잘 짜여 있는 구성과 스토리 라인, 시와 연극 등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할아버지는 왜 회사 안 가요?'는 손녀가 화상 통화 중에 한 말이다. 할아버지가 언제나 편안한 차림으로 집에서 전화를 받으니, 아이로서는 아침마다 회사로 출근하는 제 아빠와 비교돼 한 말이다. 아이가 제 입으로 한 말을, 책의 제목으로 정하고는 그걸 제 손으로 베끼고 그림을 그리게 해서 표지로 디자인했다. 독자들에게 심심함을 달래 줄 읽을거리를 마련했다는 말을 듣는다면 보람이겠다. '할아버지는 왜 회사 안 가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밀레니얼의 일, 말, 삶'을 펴냈다. 성공 대신 성장을 꿈꾸고 취향 존중을 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다가온다. 이들을 판단하고 진단하기에만 급급하고 기존의 방법론에 그들을 끼워 맞춰 일하려 한다면 일하기 좋은 회사, 잘나가는 회사가 절대 될 수 없다. 문제는 조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다. 조직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베이비붐 세대, X 세대, 밀레니얼 세대의 이질성에만 초점을 맞춰 '버릇없는', '꼰대' 등의 수식어를 사용하여 판단한다면 나와 다른 세대에 대한 선입견을 갖는 데에만 그칠 것이다. 교육 전문가 김미라 저자는 다양한 회사의 사람들을 만나며 경험한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과 조화롭게 일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진정한 소통을 이루기 위해서는 밀레니얼이 어떻게 생각하고, 일하는지 그들의 삶을 아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밀레니얼의 성장배경과 일, 말, 삶을 소개한다. 또한 밀레니얼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함께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양한 관점과 생각의 전환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극단 아띠가 주관하는 '골목장터기획단이 떴다 장돌 뱅뱅뱅' 세 번째 전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문화공간담고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목포 시민들과 함께 하는 그림 전시회 '근대역사를 그리다'와 마마 & 파파 전시회 '1흑 3백'으로 구성됐다. 마마 & 파파 전시회는 목포지역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여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전시했는데 첫 번째 전시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문화공간담고에서 '옥단이 등불로 목포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옥단이 등불에 담아보는 북촌사람들 이야기를 전시했다. 두 번째 전시 '만호동의 기억'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화공간담고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만호동의 모습을 기억하며 전시회를 준비했고, 마지막 세 번째 전시는 '1흑 3백'으로 목포 근대역사와 일제 강점기 목포의 역사를 전시에 담았다. 어르신들이 만드신 목화 꽃, 소금 제습제 등 다양한 작품과 옛날 목포의 이야기가 1흑 3백과 함께 어우러져 볼거리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그림 전시회는 이번이 두 번째 전시이고 첫 번째 전시는 9월 2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 '전통음악X인문학' 공연이 12월 뮤지엄 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 네이버TV에서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디 아트 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무용, 전시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이다. 이번 '전통음악X인문학'은 경계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층 더 참신한 시도로 건축과 서양미술사, 두 인문학 강연을 접목해 전통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각종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현준 건축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첫 번째 인문학 공연 '공간이 만든 공간'은 뮤지엄 산과 공동 주관으로 12월 5일과 6일에 걸쳐 4회 동안 뮤지엄 산 웰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유현준 건축가의 베스트셀러 '공간이 만든 공간'에서 소개하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뮤지엄 산'에서 열리는 강연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유현준 건축가가 동,서양 환경의 차이에서 생겨난 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건축을 중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청주문화도시 조성사업 '메이드인 청주' 선정 작품인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청주 시민들에게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주아리랑은 청주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아리랑일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이주정책으로 청주 지역에서 만주로 넘어간 이주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소리로, 청주아리랑이 구전되는 곳은 중국 연변의 정암촌이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오는 12월 5일(토) 저녁 7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찾아온다. 나라를 빼앗겨 짓밟히고 탄압당하며 피 눈물 속에 새겨진 한, 그럼에도 흐트러짐 없는 절개와 기개가 녹아든 청주아리랑의 소리는 우리가 미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왔던 청주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정암촌에서 구전되던 소리를 복원,보존하려는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유준 작곡가는 '청주아리랑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를 가져가되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변주해 아리랑 고유의 정서가 오페라 전체에 드러나며 청주의 소리를 그대로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In my Liflower 사진+스토리 공모전'의 대상으로 송은식 씨의 '주인할매는 꽃을 너무사랑해'가 선정됐다고 지난 11월 30일 밝혔다. 대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긴급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총 1386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접수작 중 주제 적합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참가상 30점(총 44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송은식 씨의 '주인할매는 꽃을 너무사랑해'로, 생활 속의 꽃이라는 주제에 가장 적합한 사진과 스토리라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들은 향후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 및 수상작의 상세 내용은 27일부터 공모전 개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