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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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CM사업 수주

‘민관협력 사업’ 설계·시공 총괄 관리… 단순 도급 기존의 방식 탈피

DL이앤씨가 수력발전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단순 도급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던 건설사업관리(CM) 분야까지 업역을 확대하면서 차별화된 수주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PT. Siborpa Eco Power)와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는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해당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동부 빌라(Bilah)강에 114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1년간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2030년 8월까지 발주처를 대신해 설계·시공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CM을 맡는다. CM은 프로젝트 경험과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를 요구하는 기술집약적 업역이다. 발주처 입장에선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런 이점으로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CM을 활용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기획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 상계5구역 재개발 수주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초역세권 입지에 2천 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 조성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7천94억 규모의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하 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9-4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동 2천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상계5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옛 당고개역)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도심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신상계초, 덕암초, 재현중, 청원고 등이 도보권 내에 있으며, 강북 최대 규모의 중계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단지를 중심으로 불암산과 수락산, 자연공원 등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100% 계약 완판

위축된 지방 분양시장서 이례적인 결과, 전 가구 계약 완료

전남 여수 죽림1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화제를 모았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100% 완판됐다. 죽림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로 주택 수요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 속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총 1,272가구가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앞서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 160.5대 1이라는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완판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지방 분양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624가구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이중 전남의 미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4.2%나 증가한 총 3,447가구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예상을 뛰어넘고 완판을 기록한 것이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공공기관인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성공요인으로는 분양가 심사를 통한 공공분양 주택의 합리적인 공급가격,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계룡건설, 고객만족을 위한 2025년 CS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고객 응대 교육 및 서비스 강화 방안 논의

계룡건설은 지난 3월 5일과 6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2025년 CS역량 강화 세미나’를 열고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서 가장 먼저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CS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계룡건설은 고객 서비스 경쟁력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체계적인 CS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는 한국CS아카데미의 CS 전문가가 초청되어 ▲고객 응대 능력 향상 ▲불만 고객 대응 전략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주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이론 교육과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으며, 현장별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직원은 “CS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배운 내용을 현장에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 차별화된 공간 계획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가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며, 이로써 대우건설은 최근 5년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70여 년간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 1천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는 혁신적이고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선정되었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이 부산에 공급하는 초고층 고급 주거로, 최고 69층 규모 랜드마크 단지이다. 단지는 부산 북항 바다와 대규모 공원(조성 예정)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이 커뮤니티에서도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였다. 거주 공간을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블랑 써밋 74의 주요 커뮤니티 시설은 ‘45 워터스테이’와 ‘카페&비스트로’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프리미엄 공

대방건설, 고객 중심 경영혁신으로 “고객 신뢰 구축 및 차별화된 주거가치 제공”

■대방건설, 현장 중심 경영철학으로 고객신뢰 구축 대방건설 구찬우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경영'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있다. 구 대표는 전국의 분양 현장을 직접 방문해 내부를 면밀히 검토하며, 실질적인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견본주택을 찾아 1시간 넘게 머무르며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영은 고객 신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트르', 차별화된 주거 가치 제공…광폭거실 및 혁신 평면 설계 도입 2021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선정되며 대기업 반열에 오른 대방건설은 자사 브랜드 ‘디에트르’를 통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에트르는 ‘존재하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에트르(être)’와 대방의 ‘D’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대방건설의 브랜드다.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을 뜻하며, 대방건설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와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더하여, 집이라는 공간에서 내가 가장 나 다운 존재로 내면의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

계룡건설, 2025년 현장소장 재해예방 운영계획 보고회 진행

선제적인 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결의

계룡건설이 지난 2월 2회에 걸쳐 대전 계룡건설 사옥에서 ‘2025년 현장소장 재해예방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점검 및 재해예방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현장소장(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및 관련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노동부의 재해예방 특별 강의를 비롯해 현장별 안전관리 운영계획 보고, 우수 운영 사례 발표, 개선사항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계룡건설은 전 현장의 ‘사고 ZERO’를 목표로 하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스마트 안전경보장치, 추락방지 스마트 에어백 등 스마트 안전 장비와 안전시설을 추가 지원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별 안전 컨설팅 및 현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교육을 강화해 안전 기본 원칙 준수를 철저히 다짐했다. 또한, 계룡건설은 안전관리 우수 현장을 선정해 포상하고,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상으로 안전관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우수 안전관리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룡건설 이은완 전무(최고안전책임자)는 “건설기술 발전과 노동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방안을 강구하며 안전관리 시스템을 보다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무재해 현장을 위한 선제적 예방과

삼성물산, 신반포4차 혁신 설계로 반포 '래미안 타운' 새로운 랜드마크 제안

한강 프리미엄과 7성급 호텔의 품격 담아낸 '래미안 헤리븐 반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4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반포 일대를 대표하는 래미안 퍼스티지, 원베일리, 원펜타스 등 독보적 '래미안 타운'과 내년 준공을 앞둔 래미안 트리니원에 이어 또 하나의 상징이 될 시그니처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해외 유수 설계사와 세계적 명성 디자이너 참여…최상의 설계 제안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디자이너 Ron Arad(론 아라드), Nicola Galizia(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 최고의 거장들과 손잡고 신반포4차를 반포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단지 외관은 세라믹 타일, 알루미늄 패널 등 최상급 외부 마감재를 활용해 우아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모던클래식'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반포의 상징적 아이콘이 될 170m 높이, 100m 길이의 스카이 브릿지와 한강의 화려한 곡선을 모티브로 한 단지 입구 230m 길이의 초대형 문주는 주변을 압도해 단지 고급화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한강으로 열린 7개 주거동은 혁신 설계를 통해 최대 210m의 동간 거리 확보로 주거의 쾌적성을 극대화하고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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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5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지난 20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주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2025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보현 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협력회사 관련 제도 및 정책 소개 후 질의응답을 통해 협력회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건설업계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안전 최우선의 원년으로 협력회사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의 협력회사가 최우수‧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되었다. 최우수협력회사는 계약우선권과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우수협력회사는 입찰 인센티브 부여 및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 받는다. 대우건설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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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지원 실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전국적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산불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3%p까지 감면한다. 또 대출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이내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한편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게는 총 500억원 규모로 개인당 최대 3천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p까지 감면한다. 또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예금해지 시 특별 중도해지이율을 제공하고 신용카드 사용 고객에 대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의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사랑의 밥차’를 산불 피해 현장에 파견해 무료급식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산불 피해 기업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위해 거래기업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