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2월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신설한 데 이어 이날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출범한 삼성전자는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스케일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C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운영해온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특징과 노하우(업체 선발, 육성, 사업 협력, 투자 유치)를 그대로 이전해 광주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원·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년 광주에서 별도로 공모전을 진행해 광주 소재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뒀다. 또 전문적으로 육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업체별로 1:1 매칭돼 밀착, 맞춤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 C랩 아웃사이드 광주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BNK부산은행이 20일 부산 연고 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7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는 총 1조원 한도로 5월 31일까지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인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3.35%을 제공하며 우대이율은 △롯데자이언츠 우승(V3) 기원 0.2%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신규고객 우대 0.1%p △포스트시즌 실적에 따라 최고 0.3%p로 최고 연 4.05%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홍보모델로 선정된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는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에서 가을야구정기예금을 1호로 가입했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알리바바그룹 산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직구 품목을 공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자사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봄 시즌 국내 소비자들의 직구 소비 트렌드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전하는 올해 봄 시즌 주목해야 할 제품군으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한 타오바오 컬렉션의 여성 의류, 아트토이, 캠핑용품을 꼽았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용품, 커피 머신 및 청소기 등 소형 가전, 셀프 자동차용품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타오바오 컬렉션 도입으로 여성 의류 매출 160% 성장 알리익스프레스는 '타오바오 컬렉션(Taobao Collection, 이하 TBC)'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 가격의 여성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TBC는 한국 소비자들이 오피스룩, 데이트룩, 바캉스룩, 글램룩 등 여러 TPO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여성 의류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된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를 도입한 뒤 지난해 대비 여성 의류 부문 매출이 160% 이상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한 TBC를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제2회 금융 부문 콘퍼런스(Financial Sector Conference, FSC 2023)가 오늘 리야드에서 그 막을 열었다. 금융 부문 콘퍼런스는 전 세계에서 온 3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환영하며 '유망한 재정적 전망'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모하메드 알 자단(HE Mohammed Al-Jadaan) 사우디 재무부 장관은 콘퍼런스 대표자들을 환영하며 '이번 콘퍼런스가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하고 도전과 기회로 가득한 세계 경제에 대처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로써 글로벌 금융 부문을 더 강력하고 영향력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에 비추어 금융 부문의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는 강력한 패널 토론으로 시작됐다. 액셀 레만(Axel Lehmann) 크레딧 스위스 그룹 AG(Credit Suisse Group AG) 회장은 '분명한 것은 10년에서 15년 동안 우리가 목격한 엄청난 지정학적 변화가 중국, 인도와 함께 활기찬 새로운 글로벌 센터가 되고 있는 중동과 같은 곳에서 새로운 경제적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동국제강의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틸샵(steelshop)'이 지난 16일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판매 서비스를 오픈하며 안전 철강재 수요 공략에 나선다. '후판 정척재'는 지정 규격(2438x6096) 후판으로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재, 철강 구조물, 플랜트 등에 쓰인다. 비조선 후판 연수요 350만 톤 중 약 40%를 차지한다. 'KS인증 정품'은 항복강도 KS SS275를 충족하는 정척재를 의미한다. 기존 시장은 수입재,수입대응재 등 KS기준 미달 제품과 KS기준 충족 정품이 혼재된 시장으로 품질보다 가격이 구매 기준이었으나, 최근 안전 건축에 대한 시장 요구가 높아지며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정품 정척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틸샵은 '주문 즉시 생산' 방식으로 신뢰를 더 했다. 구매자는 스틸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시간,장소 구애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물량과 납기 선택도 자유롭다. 주문 완료 시 동국제강 당진공장에서 즉시 만들어져 원하는 시간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한다. 가격도 스틸샵 기존 품목 대비 저렴하다. 동국제강은 2016년 국제 기준에 맞춰 개정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다나까귀금속그룹의 제조 사업을 전개하는 다나까귀금속공업주식회사(본사: 도쿄도 치요다구, 대표이사 사장 집행 임원: 다나카 코이치로)는 2022년 11월 10일(목)에 한국 영업 전략의 신거점으로 '한국TKK주식회사'를 서울에 설립하고 2023년 4월 3일(월)부터 새로운 법인으로서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다나까귀금속공업은 한국 지점을 일본 법인의 현지 지점으로서 운영해, 한국 국내의 고객에 대해서도 일본 법인으로서 거래 및 판매를 진행해야 했다. 따라서 현지 통화를 활용하지 못해 매매 거래가 제한되는 등 한국 국내 거래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현지 법인 설립으로 향후 한국 국내 고객에게 현지 통화(대한민국 원화)를 통해 현지 법인으로서 직접 한국 국내 고객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상품을 수입 통관 이후 국내에 인도할 수 있어 현지 거래를 더욱 원활하게 활성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금까지 일본 법인의 지점으로써는 한국의 국책 연구소 안건이나 귀금속 재활용을 위한 고품 회수 등의 입찰 참가 자격이 없었지만, 현지 법인화로 국가 연구용 도금 장치나 각종 자재, 그리고 석유화학 촉매 고품 회수 등의 현지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주한 무인전동차가 전량 운행에 들어간다. 현대로템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철도 공기업 MRT에 납품 완료한 49편성의 무인전동차가 영업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무인전동차는 2016년에 수주한 물량으로 지난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전동차 공급 사업은 우리 정부의 전방위적인 외교 지원이 큰 몫을 맡고 있다. 특히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MRT 2호선에 이어 3호선(서클라인) 사업의 추가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정부기관 및 발주처와 면담을 주선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MRT 2호선(푸트라자야 라인) 건설공사는 숭아이 불로에서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까지 총 52.2km 구간에 37개 역을 건설하는 공사다. 특히 2호선 구간은 말레이시아의 중심가 및 유수의 명소, 행정수도를 연결하고 있어 교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르당(Serdang) 차량기지에서 열린 2호선 2단계 구간 개통행사에 참석해 차량 시승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다토 세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 총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전 세계의 스타트업은 CO2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글로벌 산업을 지원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모든 스타트업은 세계 시멘트 및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 GCCA)와 전 세계 회원사가 운영하는 국제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이노반디 오픈 챌린지(Innovandi Open Challenge)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업은 저탄소 콘크리트를 위한 새로운 재료 및 성분 개발에 참여하게 되며, 이는 넷제로 콘크리트(net zero concrete)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주요 단계이다. 혁신은 사용되는 클링커(시멘트의 탄소 집약적 요소)의 양을 줄이거나 최첨단 제조 공정을 사용함으로써 저탄소 콘크리트의 공급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건설 및 철거 폐기물을 포함한 대체 재료는 기존 방법으로 만든 콘크리트보다 CO2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진 원료 사용의 필요성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챌린지는 스타트업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시멘트 및 콘크리트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빔커넥터 및 광패치코드 제조업체인 FOSTEC(대표이사 이수영)이 빔커넥터 등 광커넥터 제품을 글로벌 시장 약 30개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FOSTEC은 실내에서 사용하는 통상적인 광커넥터부터 특수한 환경도 견뎌내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빔커넥터까지 양산체제를 구축 및 재무장해, 민간 분야는 물론 방산 및 특수분야에서도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FOSTEC은 광커넥터 및 패치코드 분야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아 왔다. FOSTEC은 이러한 경험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통해 우주 항공시대에 걸맞은 제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빔커넥터 등의 광커넥터 제품을 여러 분야에서 적용한 것이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FOSTEC은 빔커넥터 및 광전 케이블 등을 방송사와 특수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고밀도의 광커넥터를 이용한 데이터 및 영상 전송이 늘어난 현재 정보화 체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FOSTEC은 현재 방사능 폐기장 건설사업에도 참여해 광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에 요구되는 다양한 국책 과제도 수행 중이다. 또 빔커넥터를 이용한 핵심 기술 확보로 광 변환 장치 및 업그레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8월 녹음이 짙어질 무렵 170여 개국 4만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새만금'에 모인다. 국가와 인종, 종교 등 모든 것을 초월해 뭉친 세계 청소년들이 바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비롯해 세계 청소년들 간의 우정 교류, 야영 생활 등을 통해 개척정신,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 나아가 국가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잼버리 정신이 곧 새만금에서도 실현될 전망이다. 새만금 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약 8.84㎢, 267만 평 규모의 새만금 부지에서 역대 최대 인원 참여,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행사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일상에서 벗어나 뜨거운 열정과 우정으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이 새만금 잼버리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는 점검,지원TF를 꾸려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영화관, 장례식장 등 일회용품 다량 사용처를 대상으로 다회용기 이용문화를 확산한다. 또 다회용컵(텀블러 등) 이용 등에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의 항목과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탄소중립 국민 실천운동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등 국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 순환 분야에 집중해 범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 확대로 형성된 사회적 분위기를 탄소중립 실천 서비스 산업 활성화 계기로 활용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청년세대 참여를 위한 맞춤형 유인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영화관, 장례식장 등 일회용품 다량 사용처를 대상으로 다회용기 세척,대여 서비스업과 연계한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다회용기,컵 활용 초기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우선 정부,지자체 청사 내 커피 전문점에 다회용컵 매장 전환사업을 추진한다. 취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되도록 설치를 추진한다. 또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기반 확충으로 문화,예술,체육 등 프로그램이 가능토록 운영 내실화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늘봄학교에 다양한 학교복합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은 교육분야 핵심 개혁과제로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개혁 과제인 '늘봄학교 추진'과 연계해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늘봄학교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해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업 방안 및 관련 제도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먼저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하나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142개 지역부터 학교복합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