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교보생명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교보e감염케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DC(확정기여)형 또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가입 후 100만원 이상 순입금하면 56가지 전염성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생명 ‘교보e감염케어 보험’에 별도의 비용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 동안 ▲법정감염병 진단, ▲응급실 내원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항목별 보장 금액은 계약 내용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지난 8월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교보생명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은 하나투어, 노랑풍선과 연계한 여행 할인 서비스, 교보문고 제휴를 통한 e-book 서비스, 야나두의 어학서비스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퇴직연금 부가 서비스를 선보였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차별화된 운용과 수익률 관리로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시장의 강자로
현대건설이 22일(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누적 매출 25조 4,234억원, 영업이익 5,125억원, 당기순이익 3,9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샤힌 에틸렌시설, 사우디 자푸라·아미랄 프로젝트, 파나마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고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국내 대형 주택사업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활한 공정 진행과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가의 지속 상승과 안전·품질 투자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원가율이 증가했으나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실행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3분기 연결 수주 누계는 22조 2,58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29조원의 76.8%를 기록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신규 수주와 더불어 사우디 자푸라 프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글로벌 및 아시아 지역 ‘단기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과거 JP모건, Citi, HSBC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독식했던 수상 분야에서 글로벌, 아시아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약 50조원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은 중소기업 대출 재원 마련 등을 목적으로 발행되며 높은 신용등급(Aa2)과 유동성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전문지로부터 기업은행의 시장 안정 노력과 중소기업금융채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거듭 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에만 글로벌 금융전문지에서 주관하는 총 12개의 상을 수상하며 중기금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등의 분야에서 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