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4년 내, 건강한 일반인도 뇌 인터페이스 이식을 고민할 전환점이 찾아올 것입니다.” 1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한국고등교육재단·크래프톤 공동 주최 강연에서, 뉴럴링크(Neuralink) 공동창업자 서동진 박사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와 서동진 박사를 비롯한 8명의 신경과학자·엔지니어가 의기투합해 세운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이다. 이름 그대로 ‘신경(Neural)’과 ‘연결(Link)’을 결합해, 인간의 뇌에 칩을 심어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기계와 직접 연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목표는 단순한 치료가 아니다. 신경 질환 환자의 회복을 넘어, 인간 능력의 확장과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여는 것이다. 창립 이후 일부 멤버는 회사를 떠났지만, 여전히 핵심에 남아 있는 인물은 머스크와 서 박사다. 서 박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 ▲신경 손상 환자의 재활 지원 ▲인공지능과 결합한 학습·기억 능력 강화 ▲궁극적으로는 뇌의 전 영역을 연결하는 ‘전뇌 인터페이스(Who
CGV는 다큐멘터리 필름 ‘처음 듣는 광복’ 상영을 통해 모인 수익금 5,540,37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처음 듣는 광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빙그레가 기획·제작하고 CGV와 협력하여 상영한 8분 15초 분량의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해방 당시의 함성과 “대한 독립 만세!” 외침을 AI 기술로 구현해 담아낸 작품으로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6개 CGV 상영관에서 단독 상영됐다. 관객들은 “울림과 전율이 있는 프로젝트”, “광복 80주년이 뜻깊은 만큼 감동적이었다”, “의미 있는 작품이고, 기부도 된다니 뜻깊다”, “아이와 함께 그날을 되뇌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소름 돋고 벅차오르는 8분 15초” 등 다양한 관람평을 남기며 영화의 의미에 공감했다. 상영 기간 동안 ‘처음 듣는 광복’을 관람한 관객은 총 6,798명으로, 티켓가 1천원 중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로 815원이 적립돼 총 5,540,370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기부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많은 관객분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로열 오크(Royal Oak)와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Code 11.59 by Audemars Piguet) 컬렉션에서 더 작은 크기의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 세 가지를 공개한다. 올해 초 인간공학적 기준을 재정립한 세 가지 천문학적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적인 컴플리케이션을 38mm 크기로 처음으로 적용한 최신 모델들을 출시했다. 모두 5개의 특허로 보호받는 새로운 칼리버 7136과 최근 출시된 칼리버 7138을 탑재한 이 시계들은 오데마 피게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18캐럿 핑크 골드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선보이는 이 시계들은 내부의 정교한 메커니즘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미학을 자랑한다. 더 작아진 지름으로 전통적인 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시계 애호가들에게 꿈을 향한 영감을 불어넣는다. 18세기에 처음 개발된 퍼페추얼 캘린더는 가장 복잡한 천문학적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48개월 주기를 추적할 수 있는 기계식 저장 장치를 갖추고 있어 윤년을 포함한 각 월의 일수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엠트리아이앤씨는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의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미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서 동시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818 BLOOM'의 판매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의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오픈하며,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오픈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는 유토피아적인 세계와 결핍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이라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한 만큼 판매 개시일에도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캠페인이 열리는 세계 평화의 날인 9월
최근 개최된 제1회 2025 중국(선양) 조정 발전 지수(China (Shenyang) Rowing Development Index)와 함께 전통 산업 도시인 선양이 '스포츠+' 모드를 활용해 도심을 가꾸고 경기를 부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5일 공개된 중국(선양) 조정 발전 지수 보고서(2025)에 따르면 선양의 조정이 훈(Hun) 강 수자원과 우대 정책에 힘입어 비약적 발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사이 선양에서 수준 높은 조정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조정은 이제 단순한 지역 대회가 아닌 선양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명함'이 되었다. 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영향력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의 핵심 경쟁력으로, 엘리트 선수를 유치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를 개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선양의 조정 부문 영향력은 관련 세부 지수가 211.54점, 510점을 기록하면서 더욱 증가했다. 이는 각각 14.58%, 16.26% 상승한 수치로 선양에서 상급 조정 대회가 많이 열리고 참가 선수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8월 말에는 15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 258명이 참가하는 2025 아시아 조정 U
도쿄 시나가와에 본사를 둔 호텔 매니지먼트 재팬(Hotel Management Japan Co., Ltd.)은 일본 전역에서 24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HMJ는 인기 휴양지에서 '리트리트 스테이(retreat stay)'를 특화해 고객이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재충전하고 품격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가을•겨울 해외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숙소로는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가나가와현 하코네의 하코네 리트리트 포레&빌라 1/f, 아름다운 바다와 매혹적인 겨울 일루미네이션을 자랑하는 오키나와 요미탄의 호텔 닛코 알리빌라,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오키나와 나하의 오키나와 하버뷰 호텔, 겨울에도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리조트&스파가 있다. 하코네 리트리트 포레&빌라 1/f (하코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즐기는 휴식 하코네 센고쿠하라의 울창한 자연 속에 자리한 하코네 리트리트 포레&빌라 1/f는 북유럽 감성이 깃든 모던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리조트는 '포레' 건물에 37개 객실과 18채의 독립형 '빌라 1/f' 코티지를 갖추고 있으며, 온천, 스파, 카페 라운지, 전통 일식 레스토랑 등 다
제16회 중국 양쯔강 싼샤 국제 관광 축제(China Yangtze River Three Gorges International Tourism Festival) 개막식이 지난 6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후베이성 인민정부(Hubei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와 충칭시 인민정부(Chongqi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공동 주최하고, 후베이성 문화관광청(Hubei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충칭시 문화관광발전위원회(Chongqing municipal commission of culture and tourism), 이창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Yichang City)가 주관했다. 개막식 후에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노래와 무용, 단막극, 악기 연주, 중국 쿵푸 등 15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AI) 가상 진행자와 레이저 효과 등 혁신적 요소를 접목해 관객들에게 한층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에는 싼샤 관광 카니발과 향토 음식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Code 11.59 by Audemars Piguet)’ 컬렉션에서 세 가지의 강렬한 원석 다이얼을 공개한다. 올해 초 출시된 38mm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세 가지 한정판 모델은 브랜드가 오랜 시간 이어온 천연석 다이얼의 전통을 되살리는 동시에 컬렉션에 영원함의 강렬한 느낌을 더한다. 레드 루비 루트(ruby root), 블루 소달라이트(sodalite), 그린 말라카이트(malachite) 소재로 출시되는 각 다이얼은 18캐럿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옐로 골드 케이스와 조화를 이룬다. 일반적으로 더 큰 크기의 시계에 사용되는 플라잉 투르비용을 탑재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컴플리케이션을 더욱 다채롭고 개성 있게 만들려는 매뉴팩처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며, 보석의 에너지 넘치는 속성과 빛나는 광채가 세련되고 우아한 감각을 부여한다. 오데마 피게는 1960년대부터 천연석 다이얼이 지닌 심미적 잠재력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뛰어난 수작업 기술을 요하는 각 다이얼은 웨이퍼처럼 얇은 층의 원석으로 제작되며, 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