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 이하 삼성물산)이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 이하 한화 건설부문)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에 ‘홈닉’을 본격 도입하고, 한화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래미안에 교차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홈플랫폼 ‘홈닉’을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에 적용해 양사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으며,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수리∙교체와 같은 AS를 제공하는 아파트케어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 부산당리’단지부터 먼저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삼성물산은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도입하고, 다양한 기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19일 출시했다. 출고가는 36만 52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내놓은 8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LG유플러스의 대표 인기 캐릭터 ‘무너’가 바탕화면과 테마에 적용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이번 키즈폰에 AI 기능을 도입했다. 자녀의 안전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AI 안심케어’, ‘AI 학습놀이’ 등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강점이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AI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어 이용자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학습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활용, 아이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AI 캐릭터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현장 임직원을 위해 따뜻한 간식을 제공하고, 공동연차를 확대하는 등 복지제도 개선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어제)부터 전국 현장에 따뜻하고 든든한 어묵과 호빵을 제공하기 위해 ‘든든간식 따끈포차’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절기 추위에 고생하는 현장 임직원들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현장 휴게실이나 식당 등 별도의 취식 공간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든든간식 캠페인’는 지난 7월 혹시기 온열질환 예방과 연계해 팥빙수,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을 제공하는 ‘ICE BOMB 캠페인’, 지난 8월 말복 맞이 ‘든든간식 복날이닭 캠페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실시한 캠페인으로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의 휴식 보장 차원에서 현장의 공동연차를 12월 23일~31일(6일)로 확대 시행한다. 향후 2025년에도 이를 제도화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주영수 상무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연차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 신규 크리스마스 콘셉트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크리스마스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크리스마스 캐릭터는 ‘미드나잇 산타 크로니’와 ‘문라잇 산타 크로니’ 등 2종으로 ‘눈’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 안개 날씨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캐릭터 전용 행운아이템과 코스튬도 함께 선보였다. 넷마블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게임 접속만 해도 '슈퍼 소환권 10회 선택 박스', '날씨 캐릭터 소환 박스', '[크리스마스] 필수 행운아이템 소환 박스'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출석의 윈터 킹 이벤트'를 실시하며, 보상은 기존·신규·복귀 이용자별 다르게 지급한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친구 초대 시 '슈퍼 소환권 선택박스'를, 3명 초대 성공 시 '슈퍼 소환권(10회) 선택 박스' 등의 보상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진화 산타 크로니 캐릭터로 플레이 시 횟수마다 이벤트 재화 '초대박 RP 복숭아'를 선물하고, 누적 15회 플레이 시 '크리스마스 산타 박스 꾸러미'와 '공격/방어 영광의 빛 선택권'을 제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충북 충주시 양성면)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 손을 잡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6일 충주시와 지역을 관할하는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 등과 함께 비내섬에 대한 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비내섬을 중심으로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교란 외래종 제거, 습지정화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은 보전사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충주시는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갈대와 나무가 무성해 비(베어)내다”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진 ‘비내섬’은 2021년 28번째 국가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무성한 갈대 등으로 풍광이 아름다워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비내섬에는 수달, 흰목물떼새, 삵 등 18종의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865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안식처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비내섬을 포함한 충주지역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선)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대표이사 임도형, Avikus)가 자율운항 솔루션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16일 에이치라인해운(대표이사 서명득)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준HD한국조선해양 대표,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및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하여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최대 30척의 대형선박에 내년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국내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원의 업무 부하를 줄일 뿐 아니라, 연료 절감을 통해 환경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율운항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의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선도 브랜드로서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년 대비 라네즈 127%, 설화수 308%, 이니스프리 70%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라네즈의 경우, 대표 제품인 '립 글로이 밤', '립 슬리핑 마스크' 2개 제품이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뷰티 전체 카테고리인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BFCM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행사 기간 내 효과적인 제품 노출을 위해 AI 기반의 검색 키워드 최적화로 고객 접점을 늘렸으며,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그 결과 미쟝센은 전년 대비 1092%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전 세계 이용자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에서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기사·용병·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 수동 전투를 제공해 기본 스킬과 강타 스킬을 활용한 콤보 스킬, 분노 게이지 활용 등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략적인 전투와 극대화된 액션 쾌감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엑스(X, 옛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왕좌의 게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모험이 가득한 세계”라며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모바일 MMORPG ‘아이모’ 최초의 서버 간 대전 콘텐츠 ‘이노티아 워’ 정규 시즌에 앞서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이노티아 워’는 아이모 최초로 진행되는 서버 간 대규모 대전 콘텐츠로 최대 4개의 길드, 길드 당 최대 40명의 유저들이 직접 한 곳에서 전투를 벌여 최강의 서버를 가린다. 거대한 필드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파밍하는 PvE, 다른 인원들과 직접 전투를 펼치는 PvP가 결합돼 있으며, 강력한 네임드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를 잡아 승점을 올리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는 전용 맵 ‘언더 크라운’에서 펼쳐진다. 4 개의 길드가 지정된 장소에서 전투를 시작하며, 사망 시 해당장소에서 부활해 원하는 지점으로 텔레포트 할 수 있다. 언더 크라운 전장에서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면 이노티아 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포인트는 이노티아 워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노티아 워’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규 시즌에 앞서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콘텐츠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열리는 프리 시즌에는 총 4번의 경기가 진행되며, 길드 랭킹에 따라 챔피언, 챌린저, 비기너 리그로 각각 나
호텔신라는 이달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AA등급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지난 2022년 AA등급을 획득한 이후 올해 다시 한 번 AA등급을 받음으로써, 2회 연속 AA등급을 유지하는 호텔·면세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이 되었다.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1년에 기업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권고를 위해 내부 준법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했으며, 2006년부터 CP 등급 평가 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의 CP 제도 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1년부터 CP를 도입한 이래로 사내 CP 조직 운영, 정기·수시 CP 점검, 임직원 준법교육, CP 캠페인과 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를 통해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2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인증심사는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의 인원과 시간 등 5개의 정량지표와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 등 3가지 영역에서 추진체계, 문제인식, 프로그램,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25개의 정성지표로 평가됐다. 롯데건설은 조직 사회공헌활동을 확산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해 심사유형 중 가장 평가지표가 많은 유형1(중앙공공기관, 대기업군)에서 승인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에서 꾸준히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대표이사 변경구)가 10일 오후,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이하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단체 협약식’을 체결했다. 행사는 변경구 hy 대표이사,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오인태 선한영향력가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렸다. 협약서에는 경기도 취약계층 정책 협조 및 아동급식카드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상세 내용이 담겼다. 아동급식카드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급식 지원을 위한 복지 정책이다. 협약에 따라 hy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Fredit)’ 내 경기도 아동복지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온라인 주문·결제로 실물 카드 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유제품, 신선식품을 제공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달은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가 담당한다.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돕는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hy가 저소득가정 아동 복지를 위한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랜 기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앞장서겠다
고려아연 최대주주 MBK 파트너스가 그동안 외면 받아 온 전체 주주들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기업 지배구조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윤범 회장 체제 출범 이후 고려아연의 주주 가치가 지속 하락했는데, 그 근본 원인이 지배구조에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MBK 파트너스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회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 1월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예고된 가운데, MBK파트너스는 전체 주주 가치의 회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최윤범 회장 중심 기업지배구조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주주수익률 하락의 직접 원인이 회사 자금의 지속적인 누수에 있다고 보고 있다. 고려아연의 투자자본수익률(ROCE, Return On Capital Employed)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 3년간 지속 하락했는데, 최 회장 개인 친분이 있는 사모펀드 출자, 본업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투자, 제대로 된 검증이 있었는지 의심되는 일부 신사업 투자 등으로 인해 회사 자본이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이런 식의 지배구
효성(회장 조현준)이 지난 9일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와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는 총 15톤으로 1500가구에, 쌀은 10톤으로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하고, 쌀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입해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했다. 효성은 매년 연말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은 2006년부터, 김치는 2007년부터 전달해 왔다. 오는 1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은 총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으로 구성했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고령의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한편, 효성 임직원들은 19일, 연말을 맞아 장애 전문 서울베다니어린이집 원아들과 크리스마스 활동을 함께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대표이사 장인화 정기섭)가 호주 광산기업 핸콕(Hancock Prospecting)과 손잡고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9일 핸콕과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과 게리 코르테(Garry Korte) 핸콕 CEO 등 양사 경영층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핸콕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톤 규모의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으로 투자금액 등 상세내용은 추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도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