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달 29일(화),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일상 속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와 짝을 이뤄 참여했다. ‘봄꽃 페스타’가 진행 중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발한 봄 꽃들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관련 유익한 건강 정보도 나눴다. 특히, 늦봄의 정취를 즐기며 수목원을 걷고, 형형색색의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함께 가드닝 클래스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를 돌보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함께 튤립, 수선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한 수목원을 거닐며 오랜만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파 고민이 많았는데 다리 건강과 갱년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저용량 제형(10/2.5mg)의 임상 결과에 국내외 의료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2025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 KSoLA, SoLA 2025)’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신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연세의대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좌장에는 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서홍석 과장,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자리했고, 패널로 중앙의대 내분비내과 유지희 교수와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가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배성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표준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에 대한 국내 환자 대상 임상 근거에 주목했다. 배 교수는 “국내 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중강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의 우월성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부위별 특성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겔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을 출시했다. ‘더마그램 액’은 스프레이 타입의 외용액제로 등·가슴 등 넓은 부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 회전 노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성분으로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0.5%,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 Methylphenol) 0.3%, 알란토인(Allantoin) 0.2% 등이 함유돼 항균, 피부 재생, 각질 연화 등에 효과가 있어 여드름의 복합적인 원인을 동시에 개선한다. ‘더마그램 겔’은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겔 제형으로 좁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18g)으로 출시됐다. 1g당 항염 작용에 효과가 있는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40mg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티트리 오일이 포함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대해 86%의 전반적 개선율과 59.5%의 병변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고민을 넘어 만성 질환으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가 슬리밍 라인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콜라겐 중심의 스킨 이너뷰티 제품군을 선보인 아일로는 체중 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슬리밍 라인을 확장했다.. 신제품은 체지방 관리, 혈당 조절, 배변 활동 개선 등 전방위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시한다. ‘진짜 빨간맛 다이어트’, ‘Real Red’를 컨셉으로 고춧가루와 흑후추 같은 부원료를 함유해, ‘매운맛 다이어트’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보다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이어트 경험을 원하는 2535 여성 소비자들이 타깃이다. 출시된 제품은 ▲마그번 코어컷 앰플 ▲듀얼 슬림컷 ▲차전자피환 3종이며, 내달에는 ▲애사비 구미 1종도 출시될 예정이다. ‘마그번 코어컷 앰플’은 슬림하고 탄탄한 체형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근육 기능 유지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마그네슘, 비타민B6, 비오틴을 정제 형태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약처 인정 소재 풋사과추출물(애플페논)을 흡수 빠른 액상 형태로 담았다. ‘듀얼 슬림컷’은 최근 트렌드인 혈당 다이어트를 반영해, 체지방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크론병 및 대장염 저널(Journal of Crohn's and Colitis)’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유럽 크론병∙대장염 학회(ECCO) 공식 저널로, 소화기내과 및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저널로 인정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CT-P13 SC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약 2년)간 진행된 장기 유지 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02주 연장연구는 모든 환자가 CT-P13 SC를 투약하는 오픈라벨(Open-label)[1]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크론병 환자 278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34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54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CT-P13 SC의 유효성, 안전성은 물론 약동학 및 약력학 데이터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장기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에서는 초기 6주간 정맥주사(IV) 형태의 CT-P13 투여 후, 치료 반응이 확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10주차부터 CT-P13 SC 120mg 또는 위약을 무작위로 배
에피백스(EpiVax, Inc.)가 면역 반응 중 항체 성숙에서 '트레지톱'으로 알려진 펩타이드의 영향을 밝히는 새로운 시험을 국제면역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 림프절은 독감 바이러스와 같은 면역 표적에 적응하면서 염기 서열에 변화를 겪는 항체를 포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항체 내 조절 T 세포(Treg) 에피토프 서열(트레지톱이라고도 함)의 함량이 감소하면서 B 세포가 확장되고 지속된다. '성숙기에 감소하는 인간 항체의 조절 T세포 에피토프 함량'이라는 제목의 이 시험은 에피백스의 안드레스 구티에레즈(Andres Gutierrez) 박사와 애니 드 그루트(Annie De Groot) 박사가 기존 항체 서열 데이터를 사용해 수행했다. 구티에레즈 박사는 "이 시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항체의 진화 과정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단순히 친화성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와 결합하는 능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08년 트레지톱의 발견은 인간과 동물의 면역에서 천연 트렉의 기능에 대한 인식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 트레지톱은 부분적으로 정맥 내 면역글로불린 요법(IVIG)의 내성 유발 효과를 설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21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임희재, 조기섭, 지알원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종근당 예술지상 2025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회화적 언어로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 선정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45세 이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예술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인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제공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통해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임희재 작가는 박제된 동물을 통해 인간의 소유욕과 재현의 딜레마를 회화적으로 탐구하고 유리막 너머로 이를 바라보는 방식에 주목한다. 조기섭 작가는 자연 안에서 느낀 기억과 감정을 은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겹겹이 쌓아가는 방식으로 화면에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지알원 작가는 거리 문화인 그래피티 방식으로 문화, 정치, 사회적 충돌과 갈등으로 발생되는 현상을 작업의 소재로 다룬다. 조기섭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학회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 무대에 나란히 선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며, 셀트리온제약은 ADC(항체약물접합체) 이중 페이로드(dual-payload) 개발 성과를 첫 공개한다. 양사가 항체 분야에서 각광받는 차세대 모달리티와 플랫폼 기술을 각각 장착해 국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관련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선 셀트리온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ABPRO와 공동 개발하는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한다. CT-P72는 다중항체 기반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로 HER2 양성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그동안 셀트리온이 월드 ADC(World ADC) 등을 통해 공개했던 ADC 신약 파이프라인과는 차별화된 다중항체 신약인 만큼, 구체적인 데이터와 개발 방향성에 대해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이 오는 30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