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 747건, 1483억 원이 신청됐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은 352건, 153억 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은 395건, 1330억 원 접수됐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 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계속한다. 다만, 당초 300억 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 원임을 고려해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일부터 신용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8년까지 장애인기업 20만 개 육성, 매출액 1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제1차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 5개년 기본계획'을 9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은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 기본계획을 해마다 수립했으나,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기본계획 작성,공표 주기가 5년으로 바뀌면서, 중장기 전략에 따라 장애인기업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1차 기본계획에는 장애인기업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정책 설계를 위해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등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현황 진단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직접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이 기본계획은 '장애인 경제와 복지를 포괄하는 진정한 생산적 복지 구현'을 기치로, 장애인기업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중기부는 장애인기업 20만 개, 매출액 1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장애인 창업 활성화와 장애인기업 지속 성장을 위한 4대 전략과 28개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인 '팁스'를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법인 설립 등 해외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9일 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20만 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 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 개의 스타트업이 13조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 신설한 글로벌 팁스는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지원 등이 결합된 팁스의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국내 중심의 해외 지원에서 벗어나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법인 설립 등 해외진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5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으로 매출·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성장해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대인 15.2%를 기록했다. 국내 1등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도약한 대웅제약은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자체 제품 비중을 높인 결과 재무구조 안정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53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 동력은 ‘글로벌’이다. 2분기 톡신 매출에서 글로벌 수출 비중만 85%에 달한다. FDA에서 ‘바이오신약’으로 승인 받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은 미국 시장에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잡은 후 유럽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페인 5개국에 연이어 출시했다. 또 최근에 호주 출시로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는 2분기 매출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스피아민트 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피아민트 향으로 텁텁한 입안에 쿨링감을 더해 상쾌함을 선사한다. 제품은 불소를 함유해 충치 예방과 프라그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에탄올 무첨가로 자극이 적어 구강청결제를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스피아민트 향 용기는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무색페트를 사용했으며 라벨 스티커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용기 앞면에는 ‘가그린’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가그린은 지난해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 캐릭터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에도 젊은 세대에서 두터운 팬층을 지닌 카카오프렌즈 니니즈(NINIZ) ‘죠르디’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그린 스피아민트 향은 휴대가 용이한 100ml 사이즈와 온 가족이 함께 사용가능한 750ml 사이즈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제품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 디몰(:D mall),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LG전자는 이번에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힌다. 7kW, 9kW 난방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며 수요가 많아지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채무조정을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현장밀착형 서민,자영업자 지원개선 방안'을 올해 3분기까지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금융 지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서민금융 이용자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서민,자영업자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새출발기금 출범, 신속 신용회복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민, 소상공인들의 생활여건이 어려워 이를 해소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가지 방향에서 정책대안을 집중 검토해 지원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과도한 부채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한미약품 ‘팔팔’이 10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발기부전 치료제로 등극하며 ‘부동의 1위’라는 기념비적 대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누적 원외처방 매출액만 4000억원을 돌파했고, 처방수량 및 점유율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로, 2012년 출시 한달 만에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팔팔의 성공 비결로 ‘브랜드 네이밍’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 ‘경제적 약가’ 등 크게 세 가지 요인을 꼽는다. 우선 ‘팔팔’이라는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되는 독특한 이름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이후 타다라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로 네이밍 전통이 이어졌다. 이 같은 네이밍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의 병원 방문 문턱을 크게 낮춘 효과를 가져왔다. 오리지널 제품 특허 만료 이후 출시된 타사의 여러 후발 제품들은 오리지널 제품 명성에 기댄 ‘OO그라’, 또는 ‘비아OO’과 같은 브랜드명을 사용했는데, 당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 같은 브랜드를 차용한 제품보다는 친숙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