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온라인 과학 포털 사이트 LG사이언스랜드는 '제15회 과학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동아사이언스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과학송과 과학만화 2개 부문에 걸쳐 2021년 9월 1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두 달간 개최된다. 올해로 벌써 15회째를 맞는 LG사이언스랜드 과학 UCC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07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1000건이 훨씬 넘는 많은 수의 작품들이 응모됐으며, 학교 단위의 단체 참가도 활발히 이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STEAM 교육의 취지에 맞춰 기획된 '과학 UCC 공모전'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자신만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표현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송 부문은 과학을 주제로 직접 만든 가사, 노래 또는 영상 형태의 UCC를 만들어 응모할 수 있으며, 과학만화 부문의 경우 과학을 소재로 한 자유 형태의 만화를 그려 LG사이언스랜드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우편으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과테말라 농촌 문해 교육과 인도 수어 중심 장애인 교육, 남아공 토착 언어 아동문학 교육이 제32회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받았다. 제32회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 시상식이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비대면,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수상 단체로는 ▲과테말라의 '무한한 지평선 익실'(Limitless Horizons Ixil/농촌에서의 상호작용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인도의 '국립개방교육원'(National Institute of Open Schooling/수어 학습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기술기반 장애인 교육)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푸쿠 아동문학재단'(Puku Children's Literature Foundation/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남아프리카 토착 언어 아동문학 활성화) 등 세 곳이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해마다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국립극장이 10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 '소리극 옥이'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다빈나오'의 작품을 국립극장에서 기획,초청해 선보이는 무대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소리극 옥이'는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극작가 이보람이 극본을, 극단 '다빈나오'의 상임 연출가 김지원이 연출을 맡아 2017년 초연했다. 바리데기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창작 음악극으로, 시각장애인 옥이의 삶을 그린다. 작품은 자신의 눈이 되어준 엄마가 병을 앓자 두려워하는 옥이와 옥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가식 없이 다가와 준 트렌스젠더 은아의 우정을 통해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어려운 환경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소외 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우회적으로 일깨운다. 작품을 제작한 극단 '다빈나오'는 장애인이 문화 수혜자를 넘어 적극적인 문화 주체자로서 활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리극 옥이'의 출연진은 총 14명으로, 배우 6명과 수어 통역사 2명, 무대 해설사 1명, 연주자 5명이 참여한다. 주인공 옥이 역은 시각 장애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을 탐구하고 다양한 수준의 소프트웨어 실습에도 접근해 볼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온라인 과학교실이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8주 동안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스케일(Scale)을 주제로 온도와 전류의 단위에 대해 알아보는 초등 대상 프로그램과 스마트 조명을 주제로 초,중,고급의 수준별 수업으로 구성된 실시간 소프트웨어(SW) 탐구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모든 수업은 모두 4차시로 운영되는데, 수업에 필요한 재료를 사전 발송한 후 과학관 홈페이지 혹은 원격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소프트웨어 탐구 과정을 3단계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는데, 이는 동일 주제에 대해 난이도와 접근법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단계화한 것이다. 먼저 초급 단계에서는 엔트리 등 블록코딩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 실습에 입문하고, 중급 단계부터는 아두이노 등을 활용한 하드웨어 장치를 직접 제작한 뒤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결합시켜 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영화 제작사 파란오이의 장편영화 '지하실'이 외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에 핵폭탄이 터진 상황과 집 안 지하실에서 갇힌 3인 가족의 생존기를 그렸다. 실제 핵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중산층 가족과 봉쇄로 인해 운신의 폭이 좁아진 코로나 상황을 은유한 작품이다. 영화 '지하실'은 최양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최양현 감독은 단편영화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된 경력이 있다. 영화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돼 순항 중이다. 작품은 4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씨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브루클린SF영화제, 갤럭틱 이미지너리움 SF판타지영화제, 시드니SF영화제 등 전 세계 다양한 판타스틱, 장르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초청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최양현 감독은 실제 핵 공격의 위협을 받고 있는 분단국가 한국의 특수성이 이야기의 배경으로 설정됐고, 중산층 가족이 지하실이라는 밀폐공간 안에서 봉쇄된 상황이 코로나 시대를 은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게임을 활용한 가족 소통 방법과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5월 29일(토)~30일(일) 첫 번째 '2021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10월 8일(금)~9일(토)에 2회차 캠프를, 10월 22일(금)~23일(토)에 3회차 캠프를 각 1박 2일 동안 충남 예산 소재의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가족별 객실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 퀴즈대회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브롤스타즈) △가족 게임 이해하기 워크북 미션 등 다양한 게임 활용 체험,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블릿 PC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은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 총 2인이 팀을 이뤄 진행되며, 게임마다 조별,가족별 리그 단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날 캠프에서는 사회공헌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녀들의 성장으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작아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되자 코로나19와 공존하자는 '위드(with) 코로나'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그러면서 모든 일상을 멈추기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거나, 독채 숙소를 잡거나 거주지와 멀지 않은 장소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달라진 여행 행태에 관한 인사이트를 정리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MZ세대 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집 근처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즐겨… 계획 여행지 1위는 '제주' 2021년 상반기 여행 경험을 확인해 본 결과 '당일치기 여행(29.8%)'이 가장 많았다. 여행 대신 '드라이브(27.6%)'를 떠나기도 하고, 국내 1박 이상 여행은 25.6%, 호캉스는 16.7%가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거주 지역별로 방문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와 여행지가 일치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을 살펴보면 '경기,인천(31.8%)'으로의 여행 경험이 가장 많았다. 향후 6개월 내 계획하고 있는 여행지는 '제주(33.0%)'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31.5%)', '강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한,중,일 이스포츠대회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게임문화축제'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일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 한국이스포츠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2021)'와 게임문화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네이버 스포츠티브이(TV)와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 트위치(영어)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자국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2019년에 열린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에서 문화 분야 우호를 증진하고 이스포츠 국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하고, 3국 이스포츠협회 간 대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사 'KDDI'와 손잡고 온라인 K-POP 콘서트를 공동 제작,송출한다고 밝혔다. 한일 이동통신사가 협업하는 비대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달 17일(금) 아이돌그룹 '더보이즈(THE BOYZ)'와 '에이티즈(ATEEZ)'가 출연하는 온라인 콘서트 '2021 THE BOYZ & ATEEZ ONLINE LIVE: "2WILIGHT ZONE"'을 개최한다. 실시간 공연은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된다. 고객들은 'U+아이돌Live' 앱(App.),웹과 '인터파크티켓', '마이뮤직테이스트'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2WILIGHT ZONE'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규모 행사 개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K-POP 무대의 비대면 체험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K-POP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외 이통사와 공동 기획으로 국내외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고객들을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약 90분간 최소 10여곡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K-POP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더보이즈'와 '에이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CJ ENM이 '2021 MAMA'를 오는 12월 11일(토)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MAMA는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다 지난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그리고 ▲2010년 K-POP 시상식 최초로 해외인 마카오에서 개최, ▲2017년 K-POP 시상식 최초 아시아 3개 지역 동시 개최, ▲2019년 K-POP 시상식 최초 돔 공연장 개최 등을 통해 K-POP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또한 MAMA는 글로벌 음악 축제의 장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가교 역할은 물론 이를 통해 K-POP의 글로벌 소통 창구 몫까지 해내며 연말이면 전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MAMA는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 시작이자, 전초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에 그 해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매년 MAMA 무대를 찾았고, 자연스럽게 MAMA는 국내 뮤지션들에게 참여하고 싶은 선망의 무대로 자리 잡았다.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도 매년 M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2점과 관광사진 216점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대표 관광기념품과 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어 '춘천 감자빵'(관광기념품)과 '명옥헌의 설경'(사진)을 대통령상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관광기념품 부문'은 코로나19로 여행이 멈춰버린 상황 속에서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여행을 되찾다, 한국을 찾다'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담은 상품과 아이디어 404점이 접수됐다. 이후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에는 강원도 지역을 대표하는 감자 모양의 빵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춘천 감자빵'을 선정했다. '춘천 감자빵'은 지역에서 개발한 '로즈감자'라는 품종으로 만든 빵으로, 지역과의 선순환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나전 청자상감 참외모양병문 원목트레이'와 '경주 문화재를 이용한 체스 기념품'을 선정했다. '원목 트레이'는 우리나라 국보인 참외모양 병을 본떠 만든 원목 접시로, 한국의 대표 공예기술인 나전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SKT 구독상품 'T우주'가 구독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31일 신규 론칭한 구독 서비스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가 론칭 일주일 만에 가입자 15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출시일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T월드, 11번가와 같은 셀프 가입 채널과 SKT 대리점 유통망 등 다양한 가입처에서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시 후 일주일 경과 기준, 'T우주'의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와 단품 구독상품들의 총 가입자 수는 15만명을 넘어섰다. 가입 채널별로는 SKT 고객센터, Tworld, 11번가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이 70%,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은 30% 수준이다. 연령 분포는 20대가 약 19%, 30대가 33%, 40대가 29%, 50대 이상이 19%로 전 연령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소비 주력세대인 20~40대가 80%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1번가와 T월드처럼 웹/앱을 통한 셀프 가입 채널의 경우 20~30대 비중이 60%를 상회, 바이럴 기반의 비대면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예술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가치 탐색을 위한 강연 '2021 서울예술교육랩 질문의 진화'를 9월 14일(화)부터 11월 17일(수)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2021 서울예술교육랩'은 포스트 휴머니즘 시대에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공존하면서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예술교육의 가치와 예술교육 실천가의 역할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시대 예술가, 실천가들과 함께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 의해 대상화됐던 기계, 동물, 물질, 생태 등 다양한 요소에 한 걸음 다가가 들여다본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오픈 토크(9월 14일~10월 13일)'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감각 확장 워크숍(9월 23일~11월 17일)'으로 구분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교육가, 기획자 등 총 18명이 강사로 참여해 예술교육 실천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과 대담을 나눈다. 참여 강사는 △강병수(헬로긱스 연구소장) △고아침(얼룩소, 데이터 에디터) △권병준(미디어 아티스트) △어라우드랩(김보은, 김소은) △김산하(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김연임(웹진 '춤:in' 편집장) △김영주(룹앤테일, 게임 디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조병화문학관이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문학행사를 오는 9일(목)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조병화의 옛집 서재 2층에서 조병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영자 시인은 조병화의 낭만과 서정으로 충만했던 대학 시절의 수업 시간 그리고 '엄격, 다정, 부지런함, 약속, 깔끔의 롤 모델 신사' 조병화 그 사람을 추억한다. 이숭원 문학평론가는 시인 조병화를 '고독과 사랑이라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끊임없이 사색하고, 시로 승화시킨 한국시사의 특별한 존재'로 평한다. 이어 며느리 조병화문학관 김용정 대표는 시아버지 조시인의 따뜻하고 살뜰한 일화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시 콘서트는 한국문인협회 종로지부 강정수, 김운향, 이이숙, 전옥기 회원이 △너와 나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느 생존 △공존의 이유를 김주현의 기타 연주와 함께 펼친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제로 최소 인원만 관람하며 추후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과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문학적 감성으로 위안을 주는 것과 동시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약 90분 소요될 예정이다.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문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공공 용어 번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체부 훈령 제448호, 이하 '훈령')을 개정해 지난 7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김치의 중국어 표기는 '파오차이(泡菜)'가 아닌 '신치(辛奇)'로 명시했고, 영어로 표현했을 때 거북하다는 지적이 일었던 순대(blood sausage)와 선지(blood cake)는 소리나는 대로 'sundae' 'seonji'로 표기하기로 했다. 훈령의 주요 내용을 정책 담당자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살펴봤다. Q.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은 어떤 내용인가? A.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은 지명, 문화재명, 도로명 및 행정구역명, 정거장명, 음식명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공공용어에 대한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및 표기 원칙과 용례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지명이나 음식명 등을 외국어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