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창작무예극 '인왕산 호랑이'가 호평받았다. 수원SK아트리움과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계약이 종료되는 발광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작품으로 '인왕산 호랑이'을 무대에 올렸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무예 전공자들이 창단한 전문예술단체다. 민간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전통무예인 택견을 콘텐츠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8년이 동안 우수한 실적들을 쌓았다.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받으며, 택견을 넘어 살판, 탈춤, 사자춤까지 영역을 확장해 프랑스와 가봉,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수원SK아트리움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한 지난 2년 동안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를 대공연장에 올려 호평받았고 무예굿판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천하무탈 발광놀이'를 창작해 내기도 했다. 안재식 발광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상주예술단체로 계약이 끝나는 2022년 마지막 작품에는 우리의 이야기를 녹여보고 싶었다'며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박종욱 연출과 발광의 창업스토리를 풀어냈고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창작무예극 '인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정부가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K콘텐츠를 관광에 접목하고, 관련 산업규제도 적극 완화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장기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워케이션 비자와 K-컬처 연수비자를 신설하는 동시에 동남아 관광객 대상 단체전자비자 발급과 무비자 입국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K-컬처와 관광의 매력적 융합 ▲공세적 전략을 통한 유럽,미국 등 신규시장 개척 ▲민관협력,협업 시스템과 관광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K-관광 모델을 정립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라는 한국 관광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무기로 내년을 관광 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추진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수요 조기 선점을 위해 '2023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케이옥션 12월 경매가 21일(수)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개최된다. 총 85점, 약 100억원어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김환기를 필두로 유영국, 장욱진 등 '신사실파' 주역들의 작품과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화가 박수근의 작품, 윤형근, 박서보, 정상화 등 단색화 대가들의 작품 그리고 이대원, 김창열, 이우환 같은 거장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출품된다. 또 이승조, 이건용, 전광영, 이배 등 주요 추상 작가들의 작품에 우국원, 옥승철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돼 경매에 힘을 더한다. 해외 미술에서는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작가 조지 콘도의 'Purple Venus'(추정가 8억5000만~12억원),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8억5000만~12억)를 비롯해 타카시 무라카미, 에드가 플랜스, 마커스 뤼페르츠의 작품과 함께 데이비드 호크니, 키스 해링, 요시토모 나라 등 에디션 작품도 합리적 가격으로 경매에 출품된다. 고미술 부문에는 '경수연도', 해강 김규진의 '니금죽', 춘방 김영의 '화조도'를 비롯해 운보 김기창의 '다람쥐', 청전 이상범의 '춘경산수 ,하경산수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피버(fever)가 12월 10일 '캔들라이트 콘서트(Candlelight Concert)'에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캔들라이트 콘서트: 콜드플레이 헌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 존 버클랜드, 윌 챔피언, 가이 배리맨으로 구성된 영국 록 밴드로 1996년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콜드플레이 헌정 프로그램은 한국에 소개하는 첫 번째 팝 헌정 프로그램으로, 'Clocks', 'In My Place', 'Viva La Vida' 등 콜드플레이의 역대 히트곡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My Universe'도 연주곡에 포함됐다. 이번 공연은 12월 10일과 1월 7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65분가량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콜드플레이 헌정 프로그램은 뉴욕, 런던, 멜버른 등 수많은 도시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최사 피버는 수천개의 촛불 아래 피아노 솔로로 재해석된 세계적 밴드의 명곡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원곡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기아 스포티지 및 현대차 투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1]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일본 하이브리드 SUV 3개 모델을 제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최근호에 게재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5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을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그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던 도요타의 대표 모델 ‘RAV4(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닛산 ‘캐시카이(하이브리드)’, 마쓰다 ‘CX-5(24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동급 일본 하이브리드 SUV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욱이 스포티지와 투싼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일본의 풀-하이브리드 SUV 대비 높은 제품 경쟁력을 나타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Auto Bild, 이하 AB),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와 함께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2022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 '미술관 공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제3회 온통 페스티벌'을 12월 9일(금)부터 23일(금)까지 2주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 분야 예술인들 창작 지원과 전통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공간을 발굴해 전통예술과의 융합을 시도하는 공연 '디 아트 스팟 시리즈'로 전통예술의 현재를 모색해왔다. 올해는 11월에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프로그램 협력으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 최우람-작은 방주'(이하 '최우람-작은 방주') 전시를 전통예술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미술관 공연'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미술관 공연'은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 대한 출구를 모색하는 과정이 응축된 최우람 작가의 전시를 전통예술 창작자들의 몸짓과 소리로 표현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온통 페스티벌'은 '최우람-작은 방주' 전시를 전통예술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영상으로 한 번 더 재해석한 13편의 영상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코엑스 시(C)홀(서울 삼성동)에서 '2022 공예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의 공예 축제이자 공예 전문 박람회로서 소비자와 공예가를 잇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예작가, 화랑(갤러리), 공방, 기관 등 330여 개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양태오 총감독과 함께 주제관, 갤러리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 대학관, 공진원(KCDF) 사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마련했다. 주제관에서는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을 주제로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공예의 모습을 보여주고 공예의 동시대적 존재 이유와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공예는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손으로 만들어 인간적 감성을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신소재나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제관에서는 이러한 공예의 속성을 살려 현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인 획일화된 일상, 인간성 상실, 자연과 환경 파괴라는 세 가지 문제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제시하는 공예작가 42개 팀의 작품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영화 '드림메이커'(2021)를 선보인 미래형 콘텐츠 제작사 더블베어스가 영화 '아이돌을 원하나'의 촬영을 마치고 12월 1일에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돌을 원하나'(감독 임정섭, 제작사 더블스튜디오)는 메타버스란 환상적인 무대 위에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SF 드라마물이다. 아이돌을 원하나는 더블베어스가 운영하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더블스튜디오가 기획 단계부터 각본, 촬영, 연출, 제작까지 자체적으로 준비한 영화로, '메타버스'란 신선한 소재와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환상적인 공간 연출로 만든 색다른 K-콘텐츠다. 특히 대형 LED 월을 활용해 현장 로케이션 촬영 없이도 미래의 지구, 메타버스 콘서트장 등을 현실처럼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한 상상하는 모든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장점을 활용해 90분 분량 중 절반이 넘는 50분 분량을 LED 촬영으로 담아냈다. 더블스튜디오는 지난해 '드림메이커'에 이어 올해 '호러메이트', '아이돌을 원하나'까지 세 편의 영화를 공개한다. 더불어 영화 속 등장하는 배경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까지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가 '비욘드 지이비 10(Beyond ZEB 10)'를 제목으로 '미래 친환경건축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에너지자립 공공 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난지 쓰레기매립지가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부지위에 지어졌다. 에너지손실을 줄이는 패시브기술과 액티브기술을 통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70% 이상 줄였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쓰고 남은 전력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 완공 후 2022년에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교육체험전시관으로써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 '비욘드 지이비 10(Beyond ZEB 10)는 12월 7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전력공사, 삼성물산건설부문 등이 협력해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운영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K-BEMS(2.0)(한국전력공사) △오피스 및 매장의 불필요한 냉난방 전력 과소비를 줄이고, 실내의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개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9일(금)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과 오페라가 결합된 예술융합 공연 '김성민 & 허종훈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떼는 오페라 'Opera'와 예술 '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융합 공연의 뜻으로 서양화가의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련된 음악은 성악, 피아노, 기악 등 성악가 허종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올해는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4명의 화가(카라바조, 루벤스, 벨라스케스, 렘브란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9일은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과 함께한다. 바로크 시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는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아 빛과 어둠, 순간의 찰나를 그리는 화가였다,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유명한 '탕자의 귀한'을 통해 작은아들, 큰아들 그리고 아버지의 모습까지 성장해가는 렘브란트의 삶을 해설하고자 한다. 출연진으로는 활발한 공연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는 해설가 김성민, 다수 공연과 전문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바리톤 허종훈, 피아노 김경미, 월
기아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6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 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총괄 기획 이상준, 이하 여로)가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그날의 함성 민족의 잔향이 되어!(이하 유관순 열사 창작 칸타타)'를 12월 18일(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하늘에서 개최한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젊은 작곡가 10명이 유관순을 주제로 공동 작곡한 창작 칸타타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이번 공연은 유관순 열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창작 칸타타로 총 3부 29곡으로 구성됐다.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한층 더 표현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천도교 대표 손병희, 유림 대표 김창숙, 저항 시인이자 불교의 승려였던 한용운과 가상의 일본인 순사 나까무라가 독창자로 등장한다. 어린 나이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서사가 담긴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신포니에타 △서울유스콰이어 △소프라노 정은지(유관순 역) △테너 고승우(나까무라 역) △바리톤 조예준(손병희 역) △테너 백인재(김창숙 역) △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가 8일 오후 6시 '2022 아트페어울산'에서 부대행사 '페어속 옥션'을 개최한다. 2022 아트페어울산은 '시작 그리고 한걸음 더'란 주제로 국내 유수의 화랑 67곳이 참가해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미술 장터로,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A2관, B1관, B2관에서 열린다. 이중 시선을 끄는 부대행사는 '페어속 옥션'이다. 페어속 옥션은 아트페어를 방문한 이들에게 예술에 대한 지식과 구매의 기회를 주고,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즐거운 분위기와 환경에서 예술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자리다. 울산미술협회는 미술 경매를 통해 실력 있는 갤러리들과 작가들을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이외에도 일부 갤러리와 화랑들에게 국한된 울산과 국내 미술 시장의 장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페어속 옥션' 진행은 미술품 전문 경매 회사인 헤럴드아트데이이 담당하고, 아트페어 프리뷰 기간인 12월 8일 오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5일(월)부터 22일(목)까지 만 60세 이상 원로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예술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2023 원로예술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에 맞춰 서울문화재단은 원로예술인 대상 약 4억원 규모의 지원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는 기존 예술창작활동지원에서 포괄하지 못한 지원 사각지대를 좁히려는 노력이며, 10월에 실시된 1차 통합공모 '그물망 예술지원체계'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에서 대상으로 하는 원로예술인의 조건은 △만 60세 이상 △25년 경력 내외 △2023년 서울에서 예술활동 예정 등 세 가지다. 특히 2023년 서울에서 계획하고 있는 예술활동의 경우 장르와 무관하게 준비 단계부터 작품 발표까지 포괄하며 원로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활동 범위를 보장한다. 또한 단체 지원은 불가하며 개인 선정자들은 1인당 시상금 형태로 3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2월 22일(목)까지이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기준 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공모 신청할 수 있으며, 경력사항은 지원신청서 내 기재해 심의를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촉발한 인플레이션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쳤던 올 한 해. 책은 난세를 헤쳐 갈 지혜를 제시하고, 때론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건네주며 우리 삶의 빈곳을 풍요로 채웠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2022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베스트셀러 트렌드 다섯 가지를 돌아본다. ◇ 우리의 정서로 시대를 위로하다,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대향연 혼란한 현실 속 시대적 고단함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풍요와 안식을 전한 소설책이 올해도 강세였다. 특히 걸출한 국내 작가들의 이야기가 국내외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한국소설이 재주목받은 한 해였다. 다수 국내 작가들의 신간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포진했고 입소문을 탄 작품이 꾸준히 신규 독자들을 이끌며 장기간 순위권을 점유했다.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전하는 힐링 소설의 인기가 여전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와 같이 환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 열풍이 거셌던 지난해와 달리, 일상의 공간에서 우리 삶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정한 시선으로 그린 소설이 대세로 떠오른 한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