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전체기사 보기

K-문학, 세계로 뻗으려면…“더 체계적인 번역 지원 필요”

23일 ‘세계 책의 날’, 김보영 작가·이수현 작가와의 대담 북토크 “한국적 요소 결합 때 K-문학 매력 돋보여”…“타국 문학에도 관심 가져야”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문자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최근엔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 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 오랜 과거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문자는 절대적 필요 수단이었다. 책을 읽기 위한 행위, 독서를 위해선 이러한 문자를 알아야 가능하기에 때때로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문자로 쓰여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번역은 이런 점에서 책이 지닌 한계를 넘어선다. SF와 판타지 소설 애호가라면 한 번쯤 거쳐 갔을 '왕좌의 게임', '다이버전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등 유수의 작품을 번역한 이수현 작가,번역가와 같은 이들로 하여금 국내 대중의 해외문학에 대한 벽이 점차 낮아진다. 번역 덕분에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K-문학도 있다.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SF소설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도 한국 장르소설로는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는 등 번역을 통해 해외에 소개된 K-문학은 여타 좋은 소식을 보

시공사, 세계 책의 날 맞아 굿윌스토어에 도서 기부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 기부 기업 ‘1호’ 인기 소설 ‘유괴의 날’ 등 시공사 대표 도서 200권 전달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시공사(대표 조윤성)가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 도서를 기부했다. 시공사는 사회 저변의 독서 문화를 확대하고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로 시공사는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 첫 번째 기부 기업이 됐다. 이번에 시공사가 기부한 도서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유괴의 날'의 동명 원작 소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에릭 칼의 그림책 시리즈, 여행 가이드북 '저스트고' 등 시공사의 대표 도서 200권이다. 시공사는 '책은 사람의 생각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업의 모토를 밝히며,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기부 동기를 설명했다. 시공사는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장애인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서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공사는 GS리테일 대표를 역임하며 GS그룹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조윤성 전 대표가 지난 1월 종합출판사인 시공사 대표로 취임해 콘텐츠 기업 진출을 도모

키토크 AI-교보문고, 국내 첫 ‘멀티 모델 탑재’ 생성형 AI 스튜디오로 오리지널 IP 창작 활성화 정조준

캐릭터 생성에 1분, 플롯 생성에 10초… 프롬프트 작성 고민 없이 콘셉트 키토크 클릭만으로 ‘창작자의 기획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한’ 시놉시스 완성 교보문고 후원으로 8주간 스토리텔링에 최고 성능의 GPT-4 Turbo 모델 무료 구독 프로모션 및 총상금 1000만원 규모 ‘AI 스토리 공모’ 진행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키토크 AI는 클릭 몇 번만으로 나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 세계관 등을 쉽고 빠르게 만드는 창작 스튜디오 '루이스(Lewis)'를 24일 국내 출시한다. 루이스는 키토크 AI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기술과 GPT-4 Turbo, Claude3, DALL,E 3, 스테이블 디퓨전 등 가장 인기 있는 최신 AI 모델들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창작에 필요한 프롬프트가 내재돼 있어서 별도의 학습 없이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쉽게 쓸 수 있다. GPT-3.5 Turbo 기준으로 로그라인과 플롯 생성은 10초 내외, 이미지가 포함되는 캐릭터 생성도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교보문고 창작의날씨 후원으로 국내 유저들은 GPT-3.5 모델보다 10배 더 강력한 성능의 GPT-4 Turbo 모델을 두 달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 모델에 따라 생성되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디테일과 퀄리티에 큰 차이가 나는 만큼 창작자들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AI 도입으로 인한 효율을 더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오는 8주 동안 총상금 1000만원 규

비즈니스북스 ‘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수도권 아파트 투자의 기적’ 출간

빌라부터 정비사업까지 소액으로 가능한 돈 되는 아파트 공략법 3년 안에 반드시 오를 수도권 저평가 아파트 및 재개발·재건축, 각종 정비사업 상세 분석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부동산 소액 투자자들을 위한 김용성(건희아빠) 저자의 '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수도권 아파트 투자의 기적'을 출간했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자 빙하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금리 변동, 공급 부족,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변수가 여전하지만 박스권 내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사이 부동산 투자로 돈을 잃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큰돈을 번 사람도 있다. 도대체 많은 이들이 부동산 투자에 No를 외치는 시기에도 손실 없이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소액투자 전문 블로그 '건희아빠'의 운영자이자 '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수도권 아파트 투자의 기적'의 김용성 저자는 무피뿐만 아니라 마이너스피로 지방 소형아파트를 60여 채나 매수해 손실 없는 수익률을 올려왔다. 그의 성공비결은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을 정확히 가늠해 출구전략을 세워 총수익을 플러스로 만드는 소액투자법이었다. 지방 아파트 소액투자로 성공을 거뒀던 저자는 서울

CJ문화재단, 단편영화 지원사업 ‘스토리업’ 선정작 임유리 감독의 단편 ‘메아리’ 칸영화제 초청

22년 ‘스토리업’ 선정 지원작,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 공식 초청 쾌거 국내 유일의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 지원사업, 역량 있는 신인감독 양성 지속 힘써 CJ문화재단, 해외 영화제 진출 시상금 및 영화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후속 지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77회 칸영화제(Canne Film Festival)'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의 지원작인 임유리(26세) 감독의 단편 영화 '메아리'가 라 시네프(La Cinef)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의 2022년 지원 작품인 '메아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술 취한 청년들에게 쫓기던 옥연이 몇 년 전 옆 마을 영감에게 시집 간 앞집 언니, 방울을 금지된 숲에서 만나면서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는 내용을 그린다. 한국적인 색채와 스산하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CJ문화재단의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단편영화 감독을 발굴하고 국내,외 영화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 DGK(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 1:1 멘토링까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스토리업'은 2010년 시나리오 작가 지원사업에서 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 마지막 티켓 오픈 1위 석권!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랜드 피날레 ‘관람 필수’

‘마리 앙투아네트’, 마지막 티켓 오픈 예매율 1위 석권! 10주년 기념 공연 그랜드 피날레 시즌 마무리 그랜드 피날레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3일 마지막 티켓 오픈 예매율 1위! 서사-무대-배우 삼박자 모두 갖춘 마스터피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3일 오전 11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에서 진행한 마지막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석권해 그랜드 피날레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하며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4년 초연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세 번의 시즌을 거쳐오며 완성형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시의성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우리가 꿈꾸는 정의와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퀄리티 높은 완성도로 그 어느 시즌보다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시대에 잔인한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생활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제1회 “MG미래금융포럼”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에서‘MG미래금융포럼(위원장 최원석 교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MG금융연구소는 서민금융·소상공인 그리고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연구를 수행한다. 첫 발표에 나선 윤영진 교수(인하대학교)는 ‘지역금융기관 기능 강화를 위한 본연의 사회적 가치기능이 있는 새마을금고’를 주제로 새마을금고의 지역공헌도 평가에 대하여 설명했다. 윤영진 교수는 한재준 교수(인하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하여 1)지역내 투자, 2)중소기업·서민 지원, 3)지역지원전략이라는 3개 항목으로 지역공헌도 평가방안을 구분하였으며, 사회적 가치와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술대)는 '지역사회 소멸이 가속되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지역상생금융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소멸을 먼저 경험한 일본과 영국의 사례를 통해 금고와 중앙회가 지역상생금융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중장기 방안을 도출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및 위상제고를 위한 사례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하여 지역재건 관련 금융모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