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의 소유 및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가 영화 산업 혁신 프로그램 칸 넥스트(Cannes Next)를 운영하는 칸 영화제 필름 마켓(마르셰 뒤 필름)과 손잡고 CES 2026에 영화 제작 및 배급 부문 CES 혁신상 ®을 신설한다. '칸 넥스트 협력 영화 제작 및 배급' 부문은 영화를 제작하고, 관객에게 전달하며, 영화 산업의 비즈니스 측면을 지원하는 기술과 도구를 선정 대상으로 한다. 칸 영화제 기간 중 칸 넥스트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CTA의 부회장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EO와 마르쉐 뒤 필름의 기욤 에스미올(Guillaume Esmiol) 전무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샤피로 CEO는 AI 기반 도구, 몰입형 기술, 하드웨어 혁신이 영화 및 미디어 제작에서 창작 과정을 어떻게 고도화하고, 작업 흐름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지를 설명했다. 샤피로 CEO는 "이 상은 영화 창작자들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방법을 보여준다"며 "칸 넥스트와 협력해 영화 산업을 변화시키는 혁신가들을 조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된 시상 부문은 제작자, 세일즈
'2025년 한푸의 달 - 천상의 장인정신, 천상의 의복(Chinese Hanfu Month - Celestial Craftsmanship and Heavenly Clothings)' 행사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국가비단박물관(China National Silk Museum)에서 개막 시리즈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 직물 예술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푸 문화의 심오한 유산과 무형문화유산(ICH)의 정교한 장인정신을 조명했다. 행사에서는 '시대를 잇다: '장안의 열매' 속 의상 디자인(Bridging Eras: Costume Design in 'Lychees of Chang'an')'이라는 전시가 열려, 영화•TV 제작이 전통문화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각국의 무형문화유산 전승자들과 학자들이 서호 비단 우산, 목판 인쇄, 절파 고금, 부채 제작 기법 등을 논의하는 학술 포럼도 진행됐다. 주요 주제로는 직물 기술의 디지털 보존, 현대 패션 디자인 속 무형문화유산, 전통 공예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 방안 등이 다뤄졌다. 이 행사는 린핑 회전 등놀이, 항저우 탄황 전통극, 샤오러후 구술(口述) 공연, 구친(고금) 공연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엑스포 공원 내 중국관에서 2025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베이징 주간(Beijing Week of China Pavilion at Expo 2025 Osaka)이 진행됐다. '엑스포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베이징(Beautiful Beijing Shining at the Expo)'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중국 문화 요소와 수도 베이징의 독특한 특색을 선보였다. 개막식에서는 중국관 정문 앞에서 활기찬 춤 공연이 열렸고 이어서 전체 행사장에 웰컴 투 베이징(Welcome to Beijing)이라는 합창곡이 흘러나왔다. 중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들은 함께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헬로, 베이징(Hello, Beijing)' 문화관광 프로모션, '베이징에 투자하고 미래를 선점하라(Invest in Beijing, Win the Future)' 오사카 특별 프로모션 행사, '2025 도시 신에너지 포럼(2025 Urban New Energy Forum)' 등 일련의 특색 행사들은 베이징의 풍부한 자원과 기업 친화적인 정책, 매력적인 투자 환경이 강조하며 수많은 협력 기획을 제공했다. '베이징에 투
위스키 제조사인 더 달모어 싱글 몰트위스키(The Dalmore Single Malt Whisky)가 유명 건축회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 + Partners) 소속 건축가 벤 도빈(Ben Dobbin)과의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위스키 제조 예술과 건축 디자인의 세계를 조명하는 더 달모어 루미너리 시리즈(The Dalmore Luminary Series)의 세 번째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 스코틀랜드의 디자인 박물관인 V&A 던디(V&A Dundee)와 협력해 기획해 선보인 루미너리 시리즈 새 에디션은 애플 파크(Apple Park)와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Transamerica Pyramid) 재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벤 도빈(Ben Dobbin)과 더 달모어의 유명 위스키 장인인 그렉 글래스(Gregg Glass)와 리처드 패터슨(Richard Paterson OBE)의 공동 창작물이다. 더 달모어 루미너리 2025 에디션 '더 레어(The Rare)'는 52년 동안 숙성된 매우 희귀한 싱글 몰트위스키로, 특별히 설계된 디캔터(decanter)에 담겨 있고, 도빈이 디자인한 맞춤형 조각품 안에 보관되어 있다. 이
부부 코미디언 닉 오퍼만(Nick Offerman)과 메간 뮬러리(Megan Mullally)가 남반구 최대 예술 문화 축제 비비드 시드니 2025(Vivid Sydney 2025)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선다. 축제의 피날레로 6월 14일(토)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지는 닉 오퍼만 & 메간 멀럴리와 함께 하는 무대본 솔직 담백쇼(Unscripted & Unfiltered with Nick Offerman & Megan Mullally)에 함께 출연하는 것이다. 두 사람은 각각 파크 앤 레크리에이션(Parks and Recreation)의 론 스완슨과 윌 앤 그레이스(Will & Grace)의 카렌 워커 역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호주 방송인 잰 로위(Zan Rowe)의 사회로 솔직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대담의 주제는 각자의 커리어와 파트너십, 성소수자 커뮤니티, 환경 문제 관련 활동 등이다. 닉 오퍼맨은 두 사람의 이번 일정을 앞두고 "저희 부부가 비비드 시드니에 돌아와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다시 한 번 사랑에 대해 얘기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 재충전이 끝난 만큼 시드니 관객 여러분께 저희 열정을 나
리버풀 FC를 오랫동안 후원해온 칼스버그(Carlsberg)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이자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200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Miracle Can을 출시한다. 전설적인 200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리버풀 FC가 AC 밀란을 맞아 전반전 3-0의 열세를 극복하고 후반전 세 골을 연달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긴장감 넘치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경기는 리버풀 FC 팬들의 기억에 영원히 아로새겨져 있는 명승부다. Miracle Can은 리버풀 FC를 상징하는 강렬한 빨간색과 칼스버그의 녹색을 합쳐 디자인함으로써 팬들을 20년 전 이스탄불 그 밤의 희비가 교차하던 순간으로 안내한다. 캔에는 경기 중 주요 순간을 떠올리게 해주는 타임스탬프가 장식되어 있어, 마시는 이로 하여금 리버풀 FC의 기적적인 역전승과 함께 종료 휘슬이 울려퍼질 때 팬들이 느꼈던 극도의 기쁨 등 20년 전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덴마크 맥주 회사 칼스버그는 Miracle Can 출시를 기념해 리버풀 FC의 전설적인 선수인 예지 두덱(Jerzy Dudek), 사미 히피아(Sami Hyyp
패션업계의 베테랑이자 지속가능성 전문가인 리즈 허쉬필드는 미국면화협회(NCC)의 수출진흥 기구인 코튼카운실인터내셔널(CCI)의 신임 전무이사로서 조직을 이끌게 됐다. 허쉬필드는 3월말 후선으로 물러난 브루스 애썰리의 후임으로 발탁되었으며, 전무이사직을 맡게 됐다. 전미면화협회(NCC) 회장 겸 CEO인 개리 아담스는 "강력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전략은 미국 면화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리즈 허쉬필드 신임 전무이사는 미국 면화의 이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복잡한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면화 생산자들에게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COTTON USA™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입니다"라고 말했다. 허쉬필드는 지속가능성, 글로벌 소싱, 제품 개발, 그리고 텍스타일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성과 미국산 면화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COTTON USA™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의 면화를 넥스트 레벨로 이끌 CCI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국산 면화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미국산 면화를 알리는 데 있어 지금만큼 중요한 시기는 없었습니다. 미국산 면화는 품질,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 Abu Dhabi, 이하 'DCT 아부다비')는 '2025년 프리츠커상(2025 Pritzker Prize)' 시상식이 아부다비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프리츠커상 시상식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정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은 세계 건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재능, 비전, 헌신이 어우러진 작품을 보여주는 생존 건축가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의 작품은 건축 예술을 통해 인류와 건축 환경에 일관되고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 '2025년 프리츠커 건축상' 개최 도시로 선정됨으로써 UAE 수도 아부다비는 문화 여정의 새로운 장을 열고, 세계 최고의 창의적 사상가들이 모이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아부다비가 유산, 혁신,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대담한 비전과 문화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건축 담론에 점점 더 많은 특별한 기여를 해왔다는 점이 개최지 선정에 반영됐다. 아부다비는 문화 재단(Cultural Foundation)의 개발과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