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1일(목)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갖춤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오닉 9은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면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한다. Built to belong은 초연결 사회 속에서도 단절감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공동체와 함께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혁신적인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아이오닉은 아이오닉 5, 6, 5 N 모델을 통해 3년 연속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하는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 오고 있으며 아이오닉 9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 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 20일(수) EX-스마트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 구간 △정지차 발생 구간 △역주행 발생 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 현대차·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고 20일(수)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이번 2025 잔존가치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 잔존가치상에 추가된 ‘전동화 SUV(Electric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3열 중형 SUV(Mi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5 투싼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수렴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Ⅲ은 1.6 터보 가솔린, Ⅳ는 1.6 터보 하이브리드·2.0 디젤 대상).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측방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의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스페인에서 진행된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은 2024 시즌 마지막 경기로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다. 앞선 11월 14일과 15일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이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경기가 진행되는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JEREZ DE LA FRONTERA)’ 서킷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카디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5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4.4k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역은 모터스포츠 중에서도 특히 모터사이클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만큼, 현재까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레이싱 대회가 꾸
기아가 DHL 코리아와 PBV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물류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탠다. 기아는 13일(수)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DHL 코리아 한지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DHL 코리아와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류 분야에서 친환경 패러다임, IT 기술 기반 물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양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기아는 개별 고객에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PBV 관련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 기업 DHL 코리아는 2030년까지 물류 차량 100% 전동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2026년부터 첫 중형 PBV인 ‘PV5’를 DHL 코리아에 공급하며, 추후 DHL 코리아의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관련 특성을 파악해 DHL 코리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PBV 모델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아는 충전, A/S 등 PBV 연계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IONIQ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수)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대형 SUV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가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기아는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s)’에서 ‘4만유로 미만 최고의 차(Best Car Below €40,000)’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독일 내 EV3의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룬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그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 중 하나다.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총 78대의 차량이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테스트를 거쳐 14개 카테고리의 최종 차량을 선정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넉넉한 공간성, 차급 이상의 다양한 편의사양에서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