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이 22일(화)에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2024 Top EV picks)’에서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압도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에 동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으며,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경제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면담했다. 정의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열리는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IPO) 기념식에 참석하는 한편 현대차그룹 인도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 21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인도 모디 총리와 정의선 회장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과 인도-현대차그룹 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총리에 취임한 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인도 경제를 세계 5위 규모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열린 인도 총선을 거쳐 총리로 재선임돼 3기 내각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인도에 특화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인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가속화를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안전환경경영실 문병섭 상무, 현대위아 전략추진실 황윤목 상무, 현대케피코 기획실 송두순 상무, 현대종합특수강 경영관리본부 이대형 상무,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 유흥목 상무,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이동훈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합특수강, 현대캐피탈 6개 그룹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자로 협약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들 6개 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전력거래 중개 역할을 맡는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력중개거래 선도 사업자로서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전력 구매는 물론,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참여 등 다
현대자동차는 10월 17일(목)부터 20일(일, 현지시각)까지 4일간 진행된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12번째 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오트 타낙(Ott Tänak)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 유럽 랠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유럽 3개국에 걸쳐 레이스가 진행되며 각 국가의 험난한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안드레아스 미켈슨 (Andreas Mikkelson) 등 3명의 선수가 현대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오트 타낙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18개의 스테이지 중 15번째 스테이지부터 1위를 차지하며 2시간 37분 34초 6의 기록으로 팀을 포디움 정상으로 이끌었다.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역시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3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중부 유럽 랠리를 통해 제조사 부문에서 총 44점을 얻어 제조사 부문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이번 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팩토리 혁신 제조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열고 SDF(Software Defined Factory,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제조기술 혁신을 통해 SDF 구현을 가속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신제조기술 200여 건을 전시하는 한편 미래 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SDF, 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한다. 특히 200여 건의 전시 중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제조기술 발표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콘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SDF 통해 구현할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E-FOREST’ 이포레스트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우주 사진 365장을 카드 플레이트에 입힌 '신한카드 처음 ANNIVERSE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버스(ANNIVERSE)는 기념일(Anniversary)과 우주(Universe)를 합성한 단어로, 고객의 기념일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연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 30주년 캠페인 '허블은 당신의 생일에 무엇을 보았습니까?(What did Hubble see on your birthday?)'를 통해 공개된 365장의 사진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된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고객이 기념하고 싶은 날짜를 지정하면 그 날짜에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을 플레이트로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 17일로 지정하면, 수레바퀴 은하(Cartwheel Galaxy) 사진을 플레이트에 담을 수 있다. 이 사진은 1996년 10월 17일 5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를 촬영한 것으로 수십억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산업기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인공지능 적용 기술개발 600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2032년까지 산업부 신규 연구개발 과제의 100%를 투입한다. 또한, AI를 기술개발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는 과제를 지원하는 'AI+R&D 트랙'을 신설하고 2032년까지 신규예산 100%를 투자한다. 이어서,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고 산업공급망데이터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업 전반의 데이터 연계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판교)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어 'AI + R&DI(기술혁신) 추진전략'과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한 산업 인공지능 전환 확산 방안의 후속조치이자, 지난 5월 AI시대의 신산업 정책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추진하기로 한 6대 분야별 AI 활용전략 중 세 번째이다. 3차 위원회에는 민간,정부위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한화손해보험 LIFEPLUS펨테크연구소가 2030 여성들의 소셜라이징 현황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친구', '덕질친구' 등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만나는 친구와 '밥친구', '술친구'와 같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새로운 친구 유형의 언급이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 관계인 이성친구와 실제친구 관련 언급은 감소해 2030 여성이 원하는 친구의 유형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성,실제친구 관련 키워드는 '힘들다', '어렵다' 등 부정적 표현이 더 많이 언급된 반면, 새로운 친구 유형은 '재밌다', '편하다' 등의 긍정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이 더 많았다. 이는 관계적 부담이 큰 기존친구보다는 관심사, 취향을 함께 할 친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취향/관심사 기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향이 맞는 '모임'을 찾거나 '트친소'(트위터 친구 소개) 등의 게시글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친구에 대해 관계적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