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 재단(BIAL Foundation)이 수여하는 국제상인 '비알 생물의학상(BIAL Award in Biomedicine)'의 제4회 시상이 진행 중이다. 후보자 접수는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올해 상금이 35만 유로로 대폭 늘어난 이 상은 지난 10년 이내에 광범위한 생물의학 분야에서 출판된 논문 중 뛰어난 품질과 과학적 중요성을 보여준 논문을 인정하는 게 목적이다.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2016년 이후 동료 심사를 거쳐 학술지에 게재된 생물의학 분야의 수준 높은 실증 연구 논문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논문은 과학 학회, 의과대학 학장, 생물의학 연구소 소장, 권위 있는 학회 회장, 심사위원, 비알 재단 과학위원회 위원, 비알상 수상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자체 추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경과학자 랄프 아돌프스(Ralph Adolphs)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심사위원단에는 유럽연구위원회(European Research Council), 포르투갈 대학 총장 협의회(Council of Rectors of Portuguese Universities), 유럽의학협회(European Medical Association), 비알 재단 과학위원회, 기존 비알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새로운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Quick Send’의 4월 30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B Quick Send’는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로,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가 특징이다. 송금 수수료는 건당 5,000원으로,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발생하던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다. 또한, 장기간 소요되던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하여 실시간 송금이 가능해졌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건당 최대 미화 1만불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으로 시작하며, 상반기 내로 최대 48개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이벤트는 ‘KB Quick Send’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KB스타뱅킹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또는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3천명에게 총 50,000원 상당의 해외송금용 금융 쿠폰(5,000원 권 10장)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청약통장 부산은행으로 GOGO씽’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화)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신규 가입하거나, 부산은행을 포함한 전(全) 은행에 가입된 기존 주택청약예금·부금을 부산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고객 선착순 2500명에게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 신규 가입금액 2만원 이상이면서 자동이체 매월 2만원 이상 등록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계좌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해야 하며, 기존 주택청약예금·부금 보유고객은 부산은행 영업점을 통해 전환해야 이벤트 대상이 된다. 기존 주택청약예금·청약부금은 민영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공공), 민영주택 등 모든 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대 연 3.1%(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최대 4.5%)이며, 연 소득 등 일정 조건 충족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전(全)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에 한해 연령에 관계없이 국민인 개인(국내 거소가 있는 재외동포 포함) 또는
오리온이 총 8300억 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약 5만7천평) 부지에 연면적 14만 9000㎡(약 4만5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된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한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다. 올해 2900여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 원이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M-ROBO’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가 선보이는 최초의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퇴직연금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투자자 대부분이 직접 운용에 부담을 느끼거나, TDF 등 간접투자에만 의존하는 상황에서 중간 수준의 투자 관심을 가진 이른바 ‘중관여 고객층’에 대한 전략이 부재하다”며 “이들을 위한 자동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단순 자산배분을 넘어 인출 전략, 수익률 최적화, 위험관리까지 포괄하는 통합 연금관리 시스템 ‘M-ROBO’를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M-ROBO’는 투자자의 연령, 성향, 목표 수익률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자동 설계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동적으로 리밸런싱하는 AI 기반 연금관리 솔루션이다. 단순히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 운용 결정을 자동화해 연금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이하 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SA는 전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평가로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연감 2025(The Sustainability Yearbook 2025)’에 등재하며, 이중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al)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관리하기 위한 전과정평가(LCA) 로드맵을 수립해 제품별 평가를 진행, 확대하는 중에 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매년 인권 만족도 및 임직원 참여도 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나눔 플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희망나눔 플러스」는 창의·혁신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AI·SNS 마케팅 홍보 등의 교육과 후속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갖춘 10개사에게 역량강화 심화교육과 피칭 경진대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총 3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투자처 연결 등을 추가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미국 웨드부시 증권 매튜 브라이슨(Matthew Bryson) 수석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미국 반도체 산업과 관련 기업 전망을 다루는 온라인 인터뷰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매튜 브라이슨(Matthew Bryson)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센터 기술 공급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20년 경력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애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현황과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브로드컴(Broadcom) 등에 대한 전망을 다뤘으며, 또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분석도 같이 진행되었다. 세미나 전체 영상은 하나증권 유튜브 ‘하나TV’에 ‘반도체의 판을 바꾸는 자는 누규?’ 영상으로 업로드 되어 관심있는 손님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미국 주식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라며,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해외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발 빠르고 정확한 현지의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