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청년 중심의 채용 확대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복지제도 강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도 으뜸기업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최근 3년간 총 94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는 513명을 채용해 임직원 수를 전년 대비 15.1% 늘렸다. 신규 채용자 중 92.4%가 청년층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 기여했으며, 회사가 위치한 인천 연고의 인재 채용도 확대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및 경력 단절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인재 채용 확대와 공정한 평가제도 이행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여성 채용률은 평균 50%에 달하며, 타 제조업체 대비 높은 수준의 여성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휴직을 적극 장려한 결과, 지난해 여성 육아 휴직자는 전년 대비
브라질 교육부, 유네스코(UNESCO), 화웨이(Huawei)가 바이아와 파라에서 '만인을 위한 기술 기반의 열린 학교(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시범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는 친환경 디지털 교육과 소외 지역 지원에 중점을 둔 채 학교에 다음과 같은 인프라와 지식을 구축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통신 인프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기술 연수 프로그램 교실용 디지털 기기 디지털 교육과정 바이아주 및 파라주 교육부의 지원을 받고 화웨이의 TECH4ALL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에 따라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브라질 북부 및 북동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두 개의 교사 교육 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두 교육 센터는 '기초 교육을 위한 창의성 및 혁신 연구소(Laboratory of Creativity and Innovation for Basic Education: LabCrie)'의 주도로 2025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네트워크 통신, 디지털 도구, 교사 교육이 학교의 교육 환경을 어떻게 향상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이다. 목표는 그저 기술을 사용하는 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인 'ZUFS 4.1'을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의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구현 능력을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 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올해 6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하여 공급을 시작했다. ZUFS(Zoned UFS)는 데이터를 용도와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하는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을 UFS에 적용한 확장 규격이다. 이 제품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OS 작동 속도가 향상되고, 데이터 관리 효율성이 개선된다. 그 결과 장기 사용시 읽기 성능 저하 현상이 4배 이상 완화되어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45% 단축할 수 있다. 데이터 저장 방식도 UFS는 새로운 데이터를 기존 데이터 위에 덮어서 저장하는 반면, 이 제품은 순차적으로 기록하도록 설계되어 AI 앱 실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Code 11.59 by Audemars Piguet)’ 컬렉션에서 세 가지의 강렬한 원석 다이얼을 공개한다. 올해 초 출시된 38mm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세 가지 한정판 모델은 브랜드가 오랜 시간 이어온 천연석 다이얼의 전통을 되살리는 동시에 컬렉션에 영원함의 강렬한 느낌을 더한다. 레드 루비 루트(ruby root), 블루 소달라이트(sodalite), 그린 말라카이트(malachite) 소재로 출시되는 각 다이얼은 18캐럿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옐로 골드 케이스와 조화를 이룬다. 일반적으로 더 큰 크기의 시계에 사용되는 플라잉 투르비용을 탑재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컴플리케이션을 더욱 다채롭고 개성 있게 만들려는 매뉴팩처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며, 보석의 에너지 넘치는 속성과 빛나는 광채가 세련되고 우아한 감각을 부여한다. 오데마 피게는 1960년대부터 천연석 다이얼이 지닌 심미적 잠재력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뛰어난 수작업 기술을 요하는 각 다이얼은 웨이퍼처럼 얇은 층의 원석으로 제작되며, 세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BAE 시스템즈(이하 BAE)와 협업을 통해 다연장 로켓 천무의 현대 전자전 대응력을 한층 높인다. 글로벌 방산업체와 협력해 전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대한민국과 영국의 안보협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천무 유도탄과 고성능 항재밍 위성항법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연동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항재밍’은 강력한 전파로 무선통신 신호를 교란하는 ‘재밍(Jamming)’ 공격을 막는 기술이다. 현대전에는 재밍·항재밍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항재밍 기능이 포함된 BAE의 고성능 GPS를 천무 유도탄에 탑재한다. BAE의 군용 GPS 및 항재밍 기술은 이미 다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서 작전 성능이 검증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BAE는 2023년 약 1800억원 규모의 모듈화 장약(MCS, Modular Charge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력을 계기로 전자전 관련 첨단 기술
세계적인 전천후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제조업체인 신왕다(Sunwoda)(증권 코드: 300207)가 RE+ 25에서 두 가지 획기적인 대용량 에너지 저장 배터리 셀(684Ah 및 588Ah 모델)을 공개했다. 이 혁신적인 두 가지 모델은 전 세계 에너지 저장 시장의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요구에 부응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첨단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왕다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684Ah 및 588Ah 에너지 저장 배터리 셀 출시는 신왕다가 부단히 추구해 온 대용량 에너지 저장 기술의 혁신과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이다"라고 신왕다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사업부 총책 샘 첸 박사(Dr. Sam Chen)는 말했다. "신왕다는 다양한 사용 조건과 용도에 부합하고 고객에게 더 큰 유지비 절감 및 투자 효과를 선사하는 완성도 높고 믿을만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첨단 적층(Stacking) 기술로 제조한 684Ah 셀 모델은 440Wh/L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열-전기 분리 방식과 3차원 방열 구조의 통합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이 제
세계적인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 다혼(DAHON)의 자회사인 다혼 테크(DAHON TECH, 종목 코드: 02543.HK)가 9월 9일 홍콩 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공식 상장했다. 다혼 테크는 2025년 '스타 주식'으로 불리며 홍콩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혼 데이비드 탁 위(HON David Tak Wei) 다혼 테크 회장은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식에서 주주, 파트너, 언론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장 타종을 울리며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했다. 혼 박사 연설: 혁신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장 세계 최대의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인 다혼은 40여년간 기술력과 혁신 정신, 품질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혼 박사는 연설에서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만큼 이번 상장을 기회로 삼아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고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투자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혼의 주요 성과 1. 뜨거운 청약 열기 공모 청약은 7558배 이상 초과 신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수의 증권사는 다혼 테크의 IPO가 홍콩 증시의 '슈퍼 청약' 사례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투자자 신뢰가 확고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한화파워시스템(대표이사 라피 발타, Rafi Balta) 3사가 미국 선급협회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 美 ABS와 한화 3사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스텍(Gastech) 2025 현장에서 미국 해안경비대(USCG, U.S. Coast Guard)의 사이버보안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기국 선박 : 미국이 관할권을 가지는 선박을 뜻한다. 여러 국가를 항해하는 선박의 경우, 운영사와 관계없이 기국주의(旗國主義)에 따라 선박 관할·통제 책임은 선박이 달고 있는 깃발, 즉 기국(旗國)에 있다는 원칙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는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하는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ABS의 참여로 연구 성과의 신뢰성과 국제 확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선박 맞춤형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