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의 제빵나눔 봉사는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봉사현장에는 부산시설공단 조규호 경영본부장, 최광식 노조위원장, 김동우 노동조합 사무국장, 김미경 고객홍보팀장 등 사측 임원과 노조간부가 함께 참여했으며 연말을 맞아 케익과 인절미빵을 테마로 제빵봉사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초에 입사한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참석해 빵과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부터 마무리 포장까지 배우고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같은 조에 편성되어 봉사에 참여한 김다니 주임과 최혜인 주임은 제빵나눔 봉사에 임하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조규호 부산시설공단 경영본부장은 “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제빵나눔봉사를 하게 되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외에도 연중 펼치고 있는 행복 반찬나눔 봉사, 제상음식 연중 기부를 비롯해 백혈병소아암협회 희망다미부산지원센터 사랑이 꽃피는 집 집수리봉사,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해피울타리 기술봉사, 연탄배달봉사, 찾아가는 학교순회 고압물세척 환경정화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나눔과 봉사도 병행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총 6개조가 3시간에 걸쳐 만든 케이크 21개와 인절미빵 80개는 부산진구 전포동에 소재한 남부산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