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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모노버스, MOU 체결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국내 대표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미래형 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3일 토큰 증권 발행(STO) 사업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게임 업체 '모노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노버스는 업계에서 국내,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개인키 보관이 필요 없는 커스터디형 지갑, NFT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등을 자체 개발해 Web3 게임인 '후르티 디노(Frutti Dino)'에 적용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토지신탁이 토큰 증권 발행 등 신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양 사는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2월 16일 미래에셋증권,HJ중공업과 함께 '선박금융 증권형 토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미술품과 명품 와인, 한우 등 주요 실물 자산의 조각투자 업체와 협업하는 등 전담팀을 꾸려 신탁사 중 선도적으로 신사업 모델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한국토지신탁은 정부의 토큰 증권 제도화 소식에 관련 회사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맺은 모노버스는 지난해 10월 블록체인 게임 후르티 디노의 거버넌스 토큰 'FDT(Frutti Dino Token)'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글로벌과 게이트아이오에 동시 상장한 바 있다. 아울러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온보딩할 수 있는 메인넷 엔트로피(Entropy) 개발을 완료해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을 위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정부의 토큰 증권 제도화 소식 이전부터 가상자산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시장동향을 주시해오고 있다. 이어 전담팀 지원을 강화하면서 전사적으로 다양한 수익모델 검토 및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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