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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하나은행-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지원한다

총 50억원 규모로 약 2600개소 대상 사업장 개선 및 디지털 전환 지원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하나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사업 ‘하나 파워 온 스토어’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EGS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사업은 총 50억원, 소상공인 사업장 2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4가지 분야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연대은행은 먼저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원을 시작한다.

전국에 있는 1360여 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해 냉난방기기 등을 고효율 기기로 신규 구매 또는 교체 지원하고, 330여 개소의 사업장에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장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전기료 절감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분기 중에는 20억원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 및 마케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SK쉴더스와 협업해 500여 개소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인공지능(AI) CCTV, 클린케어 등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또 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약 5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 진단 및 경영 개선 컨설팅을 진행, 업종 및 개별 상황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금융을 통한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며 “사회연대은행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사업은 2023년 6월 30일 이전에 개업해 영업 중인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종별 평균 매출액 등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은 7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이며, 에너지 절감시스템 지원 분야는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모집한다. 하나 파워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 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 공동체, 사회적 기업, 비영리 단체 등 약 4000개 업체에 약 900억원 자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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