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과 10여년간 장애인자립을 위한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진행

10회째 맞은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등 9명 선정
IT기술·예체능·사회교육·아동청소년분야 장애인 리더 양성에 힘쓸 것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건설사업관리 선도기업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지난 달 27일 ‘2019 따뜻한동행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의 선정자들과 함께 장애인용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 및 가족, 따뜻한동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이 진행하는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가능성과 잠재력은 있지만 장애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장애 유형과 분야, 특성, 환경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하여 개개인에게 필요한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년 대상자들은 6월부터 9월까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따뜻한동행은 다수의 신청자 중 다각도로 심사를 거쳐 절대음감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9), 장애인을 위한 차세대 IT 솔루션 개발을 꿈꾸는 서인호(23), 영국 유학을 앞두고 있는 정아영(34) 등 IT과학기술분야, 예체능분야, 사회교육분야, 아동·청소년분야의 분야에서 9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각 분야의 사회적 리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이들이 장애라는 이유 때문에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서는 안 된다”며 “10년간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원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국제개발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여년간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총 64명의 장애인에게 6억원 상당의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엔지니어링, ‘현엔 드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실천 문화 조성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인 ‘현엔 드라이브’의 이용자 수가 900명을 돌파했다고 7일(월) 밝혔다. ‘현엔 드라이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평일에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EV9, EV6, IONIQ5 등의 친환경차를 임직원이 주말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6월까지 총 915명의 임직원이 이용했다. 서비스 신청 후 선정된 임직원이 금요일 퇴근 시 차량을 수령해 주말 동안 사용한 뒤, 다음 주 월요일 출근 시 반납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 임직원을 위한 별도의 보험도 제공해 임직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친환경차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차량 교체 및 구매 시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참여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친환경차를 직접 주행함으로써, 친환경차에 대한

LIFE

더보기
신한은행,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