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생명보험재단, 대전 동구 남성 독거노인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

남성 독거노인 자립역량 강화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전국 15번째 개소
일상생활 자립·사회성 증진·건강생활 증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100세 인생 지원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9일 대전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에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 동구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가족이나 이웃과 교류가 적고 자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오늘 개소한 대전 동구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포함하여 전북 전주, 충북 옥천, 부산광역시 등 전국 총 15곳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극심한 고령화로 약 30년 후인 2047년에는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 노인이 2017년의 약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 수도 2012년 첫 집계 당시 1021명에서 2018년 2.4배 증가한 2447명을 기록했다. 특히 고독사한 사망자는 60대 이상 노인이 60%로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들어서는 대전광역시 동구는 홀몸 어르신 1만91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남성은 3561명으로 32.6%에 이른다.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 및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노인 360명 중 58.6%가 남성 홀몸 어르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남성 홀몸 어르신 3561명 중 27.6%인 984명이 식생활습관 등의 이유로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나 홀로 사는 남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자립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대전광역시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하고 요리교실, 생활교실 등 ‘일상생활 자립’ 원예수업, 휴대폰활용교육 등 ‘사회성 증진’ 건강태극권, 건강교육 등 ‘건강생활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동구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활기찬 100세 인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은퇴 후 가족, 친구, 이웃 등 사회적 관계망과 교류가 단절되어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이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며 “생명보험재단은 남성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립적으로 생활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전 동구 남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기를 위해 지역 주민들께서도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

더보기
대우건설,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10개동 규모 932세대 신축한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지난 27일,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29층 10개동 규모의 아파트 932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981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군포 푸르지오 브리베뉴’로 제안했으며, 군포에 없던 랜드마크 설계와 자연과 어우러진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대우건설은 단지내 중앙광장, 워터가든, 숲 산책로인 ‘포레스트 워크’ 등 푸르지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조경공간을 조성하고, 푸르지오만의 그리너리 카페, 골프장, 탁구장,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포1구역은 군포시 재개발 권역중 대우건설이 최초로 수주한 사업지로, 향후 군포시 재개발 사업지 추가 수주를 위한 대우건설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서울/수도권 우량 사업지 중심으로 선별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추진중인 용산 청파1구역 재개발, 서초 원효성빌라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