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과 지난 6월 24일 한국공대 대회의실에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을 위한 학연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공대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한자연 경기지역본부 양정직 본부장을 포함한 양 기관 인사 9명이 참석했으며,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능형로봇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능형로봇 사업 연구원 현장실습 및 전문가 초청 교육 △한자연의 전문 지식과 기술 노하우 공유 △대학의 실습 기자재 및 공간 공동활용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명진 사업단장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한자연과 운영해 학생들에게 지능형로봇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능형로봇 분야에 대한 진로 결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주관대학인 한양대 ERICA, 참여대학인 한국공대·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