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상반기 자동차 수출 370억 달러…사상 최고 실적 경신

전년 대비 3.8% 증가, 북미 217억 달러로 전체 수출 이끌어
산업부, 올해 자동차와 부품 수출 1000억 달러 목표로 업계 지원

 

 

[이슈투데이=김정훈 기자]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37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대기수요 감소,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 지속과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 등이 상반기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조업일 감소(-1.5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인 6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명절 연휴가 있었던 2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11월부터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지역별 수출을 보면 북미 수출(217억 달러)이 26%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고, 유럽지역은 최근 독일,북유럽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달 수출 역시 북미 중심의 수출 기조가 지속되었으며 대중동 수출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상반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 감소한 215만 대였으며 울산,화성 등 주요 공장을 최대로 가동하며 월평균 35만 대 이상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 기아 광명공장이 전기차 전환 공사를 마치고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80만 대로 지난해 역기저(코로나19 이후 누적 대기수요 해소) 등에 따라 감소세를 보였지만 친환경차는 30만 대가 판매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올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상승에 따른 자동차 업계 수출애로 해소에 힘쓰는 동시에 주요 수출국과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

더보기
대방건설, 송도국제도시 디에트르 시그니처뷰 단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수상 대방건설은 송도국제도시 ‘디에트르 시그니처뷰’로 제18회 2025 그린하우징 어워드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넓은 조경 면적과 자연지반 녹지 확대, 고품격 커뮤니티 조경 설계 등 친환경 설계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이 단지는 지난해 ‘아름다운 조경상’에 이어 2년 연속 친환경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2025 그린하우징 어워드는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일보닷컴이 후원한다. 출품 공적서 심사와 주택산업 및 녹색에너지 소비 확산 기여도·인지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개 수상업체를 선정한다. 송도국제도시 디에트르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48층으로 구성된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578가구, 아파텔 628가구, 근린생활시설 91호실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다양한 포장재와 공간 분할 설계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보행 환경을 조성했으며, 소나무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녹음을 유지하는 상록수, 계절감을 전달하는 낙엽수와 관목류 등을 식재해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또한 중앙광장, 쉼터, 수공간 등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여가 공간과 함께 수영장, 키즈룸, 스크린골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