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도 대학기술경영촉진(TLO혁신형) 사업’(이하 TMC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공학대는 2026년까지 2.5년간 약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TMC 사업은 대학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해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학 TLO와 연구자가 협력해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중대형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수립 및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공학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고정밀 LMS (리니어 이송 시스템) △로봇 상태 모니터링 △고차원 인센서 메모리 △IoT 융합 수질 관리 시스템 △친환경 ESS 장치 등 총 5개의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TMC 사업을 통해 한국공학대는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족한 개발 역량을 보완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술사업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EH (엔지니어링 하우스)를 통해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활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두희 한국공학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지역 기업의 성장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