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22일 서울시 송파구 한양3차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송파 한양3차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일대 2만81m2 부지에 지하3층~지상33층 규모의 총 6개동, 507가구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595억원 규모다.
앞서 삼성물산은 인접해 있는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통합 재건축 모델을 조합에 제안했다.
두 단지의 재건축 사업을 각각 진행하면서도 한 단지처럼 운영하는 계획을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개의 단지를 마치 하나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신규 단지명 '래미안 비아채'와 통합 디자인을 동일하게 제안했으며, 단지의 경계를 허물고 조경과 커뮤니티 등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