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아시아 명예의 전당, 2025년 헌액자 발표

2025년 헌액식은 11월 1일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적인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릴 예정

 

아시아 명예의 전당(Asian Hall of Fame)이 2025년 헌액자 명단을 공개했다. 비전과 회복력의 기둥 같은 존재인 이들의 깊은 영향력은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리더십과 낙관주의의 이상을 상징한다.

 

 

공식 발표는 5월 1일 캘리포니아 아이콘 갈라(California Icons Gala)에서 열린다. 이날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아시아계와 원주민계 저명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를 강조한다.

 

2025년 헌액식은 11월 1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빌트모어 호텔 로스앤젤레스(The Biltmore Los Angeles)에서 열리며, VOD 제공업체인 로쿠(Roku)를 통해 생중계된다.

 

613명의 후보자 중 15명의 헌액자와 3명의 친선 대사가 선발됐다. 헌액자는 본인의 혈통 중 최소 25%가 33개국 중 한 국가에 뿌리를 두고 있거나, 그러한 자격을 갖춘 헌액자와 결혼한 사람이어야 한다. 아시아계 원주민, 북미 원주민 및 에스키모 부족 출신도 자격이 있다.

 

마키 셰(Maki Hsieh) 아시아 명예의 전당 회장 겸 CEO는 "아시아 명예의 전당이 2025년 헌액자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오늘, 그들의 업적과 유산 및 미국과 전 세계에서 진보와 번영을 이어가는 가족들의 지속적인 유산도 함께 기린다"고 말했다.

 

티켓은 일반 판매되지 않는다. 아시아 명예의 전당 헌액자와 후원자에게만 헌액식 티켓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언론은 asianhalloffame.org/pressroom에서 이미지와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출입 신청은 현재 접수 중이다.

 

2025년 헌액자 명단
부이(Bui) & 허비 사이먼(Herbie Simon) – 자선가 & 인디애나 페이서스 구단주
신디 Y. 황(Cindy Y. Huang) – 그린 록 인베스트먼트 펀드(Green Rock Investment Fund) 창립자
피오나 마(Fiona Ma) – 공인회계사(CPA), 제34대 캘리포니아주 재무관
권일연 – H마트 창립자
젠슨 황(Jensen Huang) – 엔비디아(NVIDIA) 공동창업자 겸 사장 겸 CEO
미셸 콴(Michelle Kwan) –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 벨리즈 주재 미국 대사
리카 & 마누 샤(Rika and Manu Shah), 라지 샤(Raj Shah), 루프 샤(Rup Shah) – 자선가이자 MSI 인터내셔널(MSI International) 공동 창립자
로만 가브리엘 주니어(Roman Gabriel Jr.) – 전설적인 NFL 쿼터백
이수만 – K-팝 개척자
스티븐 & 린 발부에나(Stephen and Lynn Valbuena), 리치 발부에나(Rich Valbuena), 사브리나 카스타네다(Sabrina Castaneda), 유하비아탐 오브 산 마누엘 부족(Yuhaaviatam of San Manuel Nation)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윌리엄 왕(William Wang) – 비지오(Vizio) 창립자 겸 CEO
야오밍(Yao Ming) –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이소연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요시키(Yoshiki) – 문화 아이콘

 

친선 대사
존 패리스(John Paris, 어쓰, 윈드 & 파이어(Earth, Wind & Fire) 멤버)
케빈 올루솔라(Kevin Olusola, 펜타토닉스(Pentatonix) 멤버)
세부 시모니안(Sebu Simonian, 캐피탈 시티즈(Capital Cities) 멤버)

 

국가 공로상
변화의 챔피언 상(Champion for Change Prize) – 엠마누엘 코퀴아(Emmanuel Coquia)

 

아시아 명예의 전당 소개
2004년에 설립된 아시아 명예의 전당은 국가적 및 국제적 명사, 원주민 지도자, 문화 간 대사들을 기리는 일을 맡는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장학금 지급, 트라우마 치유 지원, 문화유산 보존에 애쓰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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