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 본상 자리를 두고 넥슨과 넷마블이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올해 시상식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한국 게임 산업의 IP 경쟁력을 가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등 자체 IP 신작 3종으로 본상 후보에 올랐다. 세 작품 모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넥슨은 감성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과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경쟁에 나섰다. 각각 ‘마비노기’와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한 작품으로, 두 타이틀 모두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본상은 물론, 우수상·기술창작상 등 여러 부문에서도 맞붙을 전망이다. 넷마블은 자체 IP를 통해 시장을 주도한 흥행력으로, 넥슨은 대표 IP의 확장과 존재감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의 IP 리빌딩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20년 된 SF IP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기존 중세 판타지 MMORPG의 틀을 깨고 비행 액션, 바이오 슈트, 거대 병기 ‘신기’, 광산전쟁 등 독창적인 SF 요소를 대거 도입했다.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출시 전부터 유명 작가와 협업해 웹툰·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를 선보이며, IP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확장한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8월 출시된 MMORPG ‘뱀피르’는 정식 서비스 8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 한 달 가까이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졌고, 동시접속자 20만 명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넥슨은 감성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과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맞선다. 두 작품 모두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자사 대표 IP를 기반으로 한 확장 프로젝트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모바일·PC 합산 매출 3000억원 돌파한 흥행작이다. 국내 서비스만으로 누적 앱 다운로드 364만 건을 돌파했고, 이용자 잔존율은 1일차 리텐션 61.2%, 14일차 42.3%를 기록하며 넥슨 타이틀 중 최고 수준의 지표를 달성했다. 특히 미래 핵심 이용자 층인 Z세대(1020)의 비중이 높다.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9월 MMORPG 장르 기준 마비노기 모바일의 10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5만명, 20대 MAU는 33만명으로 1020세대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마비노기 모바일' 은 30~40대 중심이던 MMORPG 시장에 젊은 이용자층을 새롭게 유입시킨 작품으로 평가된다. 기존 MMORPG의 필수 요소로 여겨졌던 PvP 시스템을 과감히 배제하고, 대신 이용자 간 스트레스를 줄이는 설계를 택했다. 또한 원작의 강점이었던 생활형 콘텐츠와 상호작용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판타지 라이프’ 감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접근이 젊은 세대에게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네오플이 개발한 PC·콘솔용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스팀 글로벌 인기게임 차트 2위, 메타크리틱 평점 85점,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초당 120회 판정 연산을 통한 정교한 전투 시스템과 고도화된 이동 애니메이션으로 압도적인 액션성을 구현한 작품이다. 직관적인 조작감과 유연한 전투 흐름, 16종의 개성 있는 보스전, 다양한 무기·스킬 조합을 통한 전투 스타일의 변화가 호평받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신작 3종으로 IP 창출력을 보여줬다면, 넥슨은 기존 IP를 세련되게 재해석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했다”며 “올해 게임대상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양사의 IP 전략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합작 자동차 제조사와 중국 AI 기술 전문 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smart)가 자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스마트 #5 EHD를 공개했다. 특히, 이 모델에는 안전성, 인간과 유사한 운전 양상, 그리고 양산 체제에 적합한 특성을 특히 높이 평가받은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의 보조 주행 기술이 탑재된다. 딥루트닷에이아이의 CEO 맥스웰 저우(Maxwell Zhou)와 스마트의 글로벌 CTO 양준(Yang Jun)이 공동으로 시험 주행을 진행했는데, 30.9km 거리의 복잡한 도심 주행에서 운전자의 개입을 요하는 상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기술의 완성도와 지능형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스마트의 비전이 여실히 입증된 것이다. 도로 시험 주행에서는 실제 도시 환경과 비보호 좌회전, 공사 구역, 혼잡한 교통, 차선 표시가 없는 구간 등 까다로운 상황에서 보조 주행 시스템이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딥루트닷에이아이의 보조 주행 시스템은 마치 인간과 유사한 의사 결정을 내리듯 원활하고 자신감 있는 운전 양상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응급차, 움직이는 장애물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스마트의 글로벌 CTO 양준은 "미래 지향적인 자율 주행 기술이라면 직관적이고 인간과 유사한 운전 방식과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딥루트닷에이아이 기술에서 그와 같은 특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라고 평가한 데 이어, "바로 그러한 이유로 스마트는 딥루트닷에이아이를 파트너로 낙점했다.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기술의 실효성에 대한 업계의 논란이 치열했던 시기에 스마트는 딥루트닷에이아이의 잠재력을 미리 알아보고 과감하게 이 회사의 기술을 도입했다. 실제로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은 이번 시험 주행에서 탁월한 안정성과 지적 능력을 발휘했다. 안전이야말로 아무리 강조를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는 양상 체제를 지원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선택했다"라고 딥루트닷에이아이의 CEO 맥스웰 저우는 전했다.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을 탑재한 채 전 세계에 출고된 양산 차량이 현재까지 약 15만 대에 이른다. 즉, 당사의 엔지니어링 완성도와 제조 역량은 이미 확실하게 검증받은 셈이다. 요컨대,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활용할 견고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 같은 파트너에게 매우 안정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솔루션에 의구심을 표하는 와중에도 스마트는 딥루트닷에이아이의 비전을 믿어줬다. 이번 제휴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가 기술 혁신을 선도적으로 수용할 때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예시이다." 스마트 #5 EHD에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을 도입하기로 한 스마트의 이번 결정은 검증된 기술 역량의 적용 범위가 순수 전기 플랫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두 기업의 제휴 관계에 의미심장한 전환점을 시사한다.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기술은 다양한 도시 환경에서의 원활한 주행 능력과 운전자에게 선사하는 더 포괄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주행 경험을 비롯해 양산형 자율주행차에 수반되는 중대 문제를 해결한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용 대형 언어 모델을 더욱 긴밀히 연계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통합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발전 단계에 이르면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의 상황과 운전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럽게 교감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와 딥루트닷에이아이의 제휴는 기술 완성도와 인간 중심적 설계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다. 두 회사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에 양산 체제에 적합한 검증된 기술을 접목하여 오늘날의 운전자와 미래의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보조 주행 경험을 재정립하고 있다.
LS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원규)은 내달 13일 명지대학교에서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주식투자 실전 정보와 증권업계 취업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LS증권의 대표적인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9월부터 시작돼 13번째 학교를 찾아가고 있으며,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11월 13일 오후 6시부터 8시 2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학교 MCC관 코이노니아홀에서 진행된다. LS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 명지대 투자동아리 MIRS, 명지대 경영대학 학생회 PRiSM이 공동 주관한다. 강연회에서는 LS증권 염승환 이사가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법’, 동사의 김기현 선임매니저와 이정민 매니저는 ‘해외주식 첫걸음’ 및 ‘증권사 취업 꿀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이 전원 제공되며, 선착순 10명에게는 염승환 이사의 저서가 지급된다. 또 LS증권 해외주식·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울트라PC 15인치를, 사전질문을 남긴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가능하다. 명지대학교 김희은 경영학과 교수는 “LS증권과 FM스쿨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미래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며 “명지대학교가 추구하는 ‘창의적 인재 교육’ 취지에 따라 학생들이 금융업계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하며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인사를 전했다. LS증권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대학교를 찾아가면 찾아갈수록 금융에 대한 많은 관심과 뜨거운 열정을 느끼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생산 거점 설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30일 울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공장 부지에서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과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현·박성민·윤종오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를 비롯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등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부품 기업, 협회와 유관 기관 등 국내외 수소 산업 관련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수소연료전지 및 PEM 수전해기를 비롯해 수소 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수소트럭, 수소 굴착기, 수소 선박, 수소 트랙터, 수소 지게차 등 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를 살펴봤다. 특히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기는 현대차가 국내 기술로 개발해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기공식은 장재훈 부회장의 환영사와 김성환 장관, 김두겸 시장 등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장재훈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회 전환 의지를 담아낸 전략적 거점”이라며 “국가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선박 및 건설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연료전지를 공급함으로써 함께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모빌리티의 탈탄소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는 현대차와 청정수소 생산기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수소연료전지는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기업이 마음껏 혁신할 수 있도록 든든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이 무대에 올라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연단 중앙에 마련된 터치패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대형 화면에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의 조감도가 펼쳐지며 공장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속 가능 성장을 향한 진심… 내연기관 변속기 공장이 수소연료전지 공장으로 지상 3층, 연면적 9만5374㎡(약 3만 평) 규모의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은 현대차가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연료전지 및 국내 첫 PEM 수전해 생산 거점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원료를 가공하는 ‘화학 공정’과 완성된 부품을 조립하는 ‘조립 공정’을 통합해 연 3만기 규모 연료전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인류를 위한 수소(Hydrogen for Humanity)’라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가 적용된다. 4만2975㎡(약 1.3만 평)의 부지는 과거 내연기관 변속기 공장이 있던 곳이다.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울산에 EV 전용공장, 연료전지 신공장 신설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최대 단일 완성차 공장인 울산공장의 미래 자동차 산업 핵심 기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을 최고 수준의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미래형 혁신 제조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축적된 그룹의 ‘인간 중심’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핵심 기술을 생산 공정 전반에 적용한다. 예를 들어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다방면 활용을 통해 작업 강도를 낮추는 동시에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공장 내 미세한 위험 요소까지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비해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수소 산업 민·관·학·연 한 자리에…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동행 지속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공장에서는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에 탑재 가능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기가 생산된다. 수소연료전지는 공기공급 시스템과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는 출력 및 내구성을 기존 대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EM 수전해기는 수소연료전지의 역반응을 활용해 물에서 고순도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글로벌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핵심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약 30년 가까이 축적된 수소연료전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료전지와 수전해 기술 및 부품의 공용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90% 이상의 높은 국산화율 달성으로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및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월 건립 완료되어 광주에서 실증 가동 중인 1MW급 컨테이너형 수전해기는 매일 넥쏘 50여 대의 충전이 가능한 300kg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한 5MW급 플랜트형 수전해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건설에 9300억원을 투자하며, 향후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 확대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 확장 및 인프라 확충 등 국가 경제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는 승용 및 상용의 차량 특성에 맞춰 이원화되고, 상용 트럭과 버스, 건설 장비, 선박, 농기계 등 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객의 사용처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서는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해 현대차와 국내 버스 제조기업 KGM커머셜간의 수소연료전지공급 MOU도 체결됐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뿐만 아니라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맞춤형 설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수소 경제 조기 전환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위한 각국 정부,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의 활발한 파트너십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시장 확대에는 대규모 투자와 제도적 지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공장 기공식은 정부·지자체·기업 등이 ‘원 팀’으로 수소 경제 조기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수소 선도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2025년 제3회 뱅키스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4일부터 6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25,761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은 투자자산 규모에 따라 1억원 리그, 3천만원 리그, 1백만원 리그로 참여했다 시상식에는 대회 기간 국내주식 1억 리그 수익률 122.8% 기록한 권민재 씨가 그랜저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해외주식 1억 리그에서 173.9% 수익률을 달성한 김희철 씨가 테슬라 Model Y 차량을 수여받았다. 또한 각 리그별 상위 입상자들에게 총 4,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수익률 경쟁을 넘어 투자자들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S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원규)은 내달 13일 명지대학교에서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주식투자 실전 정보와 증권업계 취업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LS증권의 대표적인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9월부터 시작돼 13번째 학교를 찾아가고 있으며,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11월 13일 오후 6시부터 8시 2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학교 MCC관 코이노니아홀에서 진행된다. LS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 명지대 투자동아리 MIRS, 명지대 경영대학 학생회 PRiSM이 공동 주관한다. 강연회에서는 LS증권 염승환 이사가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법’, 동사의 김기현 선임매니저와 이정민 매니저는 ‘해외주식 첫걸음’ 및 ‘증권사 취업 꿀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이 전원 제공되며, 선착순 10명에게는 염승환 이사의 저서가 지급된다. 또 LS증권 해외주식·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울트라PC 15인치를, 사전질문을 남긴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2025년 제3회 뱅키스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4일부터 6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25,761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은 투자자산 규모에 따라 1억원 리그, 3천만원 리그, 1백만원 리그로 참여했다 시상식에는 대회 기간 국내주식 1억 리그 수익률 122.8% 기록한 권민재 씨가 그랜저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해외주식 1억 리그에서 173.9% 수익률을 달성한 김희철 씨가 테슬라 Model Y 차량을 수여받았다. 또한 각 리그별 상위 입상자들에게 총 4,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수익률 경쟁을 넘어 투자자들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8월 21일 자동차보험에 출시한‘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이 출시 3개월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신규 위험 발굴과 보험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보행 중 사고 변호사 자문비용 특약’은 피보험자가 보행자 사고로 인해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 판단을 위한 변호사 자문의견서 발급비용을 보장해주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 한도로 실제 발생한 자문의견서 발급비용을 보상하며 피보험자가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선임비용의 10%를 자문비용으로 간주해 동일하게 보상한다. 보험료는 100원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에‘작지만 확실한 보장’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이 부담 없이 추가할 수 있는 필수 특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전용도로 등 보행자 통행이 금지된 도로에 갑작스럽게 보행자가 나타나 보행자 충돌 사고가 발생되어 법률적 책임 판단이 필요해 변호사의 자문의견서를 요청하는 경우, 해당 비용을 보장한다. 또한,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보험을 통해 노후가 안심되는 삶을 지원하고자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계약자가 사망보험금을 연금자산으로 전환해 노후 소득 공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성 특약으로, 신한라이프를 포함한 5개 생명보험사(신한, 삼성, 한화, 교보, KB)가 1차로 선보인다. 지난 9월 말 기준 생명보험 5개사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4만건, 가입금액은 23.1조원으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노후 소득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종신보험 계약자가 보험 자산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라이프는 출시에 앞서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를 완료하고 오늘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또 시행 초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계약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충분한 안내 등을 통해 고령층 고객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만 55세 이상 보험계약자 중 10년 이상 납입 완료된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주계약 사망보험금의 90% 이내에서 유동화가 가능하다. 유동화 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 순자산이 1조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 6,355억원이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 6,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끄는 가운데 ‘T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