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신규식)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 휴대성을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 8세대 요가 신제품 3종 △요가 프로 9i △요가 프로 7i △요가 슬림 7i 카본을 출시했다. 이번 8세대 요가 신제품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는 물론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발휘한다. 13세대 인텔 Evo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된 인텔 유니슨(Intel Unison) 기능이 PC와 모바일의 연결을 강화해 노트북에서 전화, 문자, 사진 전송 등이 가능하다. 여기에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 및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확보한 지속가능성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프리미엄 PC 요가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이전 세대 대비 강력해진 레노버만의 성능 조절 시스템 ‘레노버 X 파워(Lenovo X Power)’는 보다 빠르고 원활한 크리에이티브 경험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기반한 ‘레노버 AI 엔진+’가 성능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최대 600니트 밝기의 퓨어사이트(PureSight) 디스플레이는 초고화질로 극강의 사실적인 그래픽을 표현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요가 프리미엄 스위트(Premium Suite)가 선명한 음질 및 노이즈 캔슬링 기능, 즉각적인 반응의 키보드 등 프리미엄 PC 환경을 제공한다. 8세대 요가는 서비스 역시 최고 수준으로 지원한다. 요가 신제품 구매 시 약 40만원 상당의 사후 관리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레노버 프리미엄 케어가 3년간 적용돼 △365일 실시간 전문 엔지니어 관리 △하드웨어 수리 발생 시 퀵, 택배 배송 △연 1회 PC 정기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예기치 못한 고객 과실로 인해 제품이 파손됐을 경우 이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ADP(우발적 손상 보장) 서비스 역시 최대 3년간 적용된다. 이번 요가 8세대의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인 요가 프로 9i는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H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시리즈 그래픽, 64G 메모리 및 1TB M.2 SSD를 탑재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3.2K 미니LED 퓨어사이트 프로 터치 디스플레이가 구현하는 뛰어난 화질과 100% sRGB 색감은 창작의 즐거움을 더욱 향상하며, 프리미엄 스위트로 뛰어난 영상 통화 품질을 제공해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성능 외에도 요가 프로 9i는 새로운 타이달 틸(Tidal teal) 컬러를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역시 자랑한다. 요가 프로 7i는 콘텐츠 제작에 탁월한 요가 프로 라인업 중에서도 슬림 디자인과 올 매탈 섀시 소재의 내구성으로 이동성이 강화된 제품이다. 인텔 13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을 장착해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제공한다. 최대 3K 퓨어사이트 프로 디스플레이는 120Hz 화면 재생률로 생생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표현하며, 돌비 애트모스 쿼드 스피커가 입체적인 서라운드 음질을 제공한다. 2세대 카본 소재로 제작된 요가 슬림 7i 카본은 약 968g의 탁월한 가벼움과 밀스펙의 내구성을 갖췄다. 인체공학적인 컴포트 엣지 디자인 및 14.8mm의 초슬림 두께로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16:10 퓨어사이트 디스플레이 100% sRGB 값을 충족해 매끄럽고 사실적인 비주얼 표현을 지원하며, TUV 라인란드와 아이세이프 인증을 받아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감을 낮춘다. 요가 슬림 7i 카본은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했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8세대 요가는 성능과 이동성 그리고 지속가능성까지 오늘날 시장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인텔 Evo 인증 제품이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콘텐츠 창작을 추구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8세대 요가의 강력하고 스마트한 기능이 선사하는 최상의 PC 환경을 누리며 마음껏 영감과 아이디어를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노버는 크리에이터의 자유로운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요가 8세대 ‘프로’ 전 라인업에 한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이 이커머스 시장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물류 자동화 사업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30일 서울시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 CIC 국내 사업부장(상무)과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자동제어 기술 기반으로 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설비 제어기술 경쟁력 강화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 Equipment Control System) 개발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관련 전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50여년 간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쌓아 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기기 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구축·운영 역량 등을 바탕으로 물류 제어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구축 예정인 물류센터 등에 LS일렉트릭과 함께 개발한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 등을 적용 후 직접 운영함으로써 자체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시스템의 효과성을 실증한다. LS일렉트릭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양사 공동 개발한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을 적용함으로써 점차 다양화, 고도화되어 가는 물류 현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시스템 합리화로 물류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 CIC 국내 사업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물류 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시장 개발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쌓아 온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시장 공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은 “LS일렉트릭과의 협력은 자사의 자체 물류 제어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함께 구축한 물류 솔루션을 많이 적용함으로써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사업과 함께 LS일렉트릭의 자동화 사업이 성장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급성장한 펫팸(펫+패밀리)족 시장에 맞춰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를 오픈했다. 펫 케어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펫 특화 가전과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료, 용품 등 전문 상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쇼핑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펫 모니터링, 펫 돌봄 콘텐츠, 펫 영양 관리 등 반려동물 맞춤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삼성 가전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연계한 스마트 펫 케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 SmartThings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SmartThings 앱 설치 및 연동, 무선 네트워크 연결 필요 ※ SmartThings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참고 삼성전자는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반려동물로 인한 알러젠, 얼룩,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펫 맞춤 청정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큐브™ Air 펫케어 △견종에 맞춰 쾌적한 온·습도로 조절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반려동물용 영상 원격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TV 등 스마트싱스 앱과 연계한 다양한 펫 케어 특화 가전을 한데 모아 펫 케어 스토어에 선보인다. ※ 미국 냉공조학회(ASHRAE) 기준 Cold Draft가 없는 0.15 m/s 이하의 바람을 무풍(Still Air)으로 정의 삼성전자의 펫 가전 외에도 타사 스마트 제품까지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수 있다. ‘아카라’의 사료 자동 급식기 ‘펫 피더’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어디서나 원격으로 급여량을 관리하고, 몸무게에 맞는 사료를 공급해 최적화된 영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펫 건강까지 관리해준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펫 푸드 및 솔루션 전문업체와 협업해 수의사의 자문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교육·훈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펫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펫 케어 스토어의 개설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8월 24일까지 ‘아이싸이랩’ 애니퍼피 앱을 통해 반려동물의 비문을 등록하고 삼성 펫 케어 스토어에서 삼성 펫 특화 가전을 구매하면 삼성화재 펫 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펫 가전을 구매한 고객이 펫 케어 스토어에 포토 상품평을 올리면 펫 웨어러블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삼성화재 펫 보험 무상 가입 정보 - 혜택은 펫 비문 등록 및 삼성닷컴 ‘펫 케어 스토어’ 판매 모델 구매한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1년간 제공된다. - 이벤트 기간: 2023년 5월 25일 ~ 2024년 8월 24일 24시 - 등록된 반려동물 사망 시 15만원, 배상책임 500만원 한도 제공(단, 배상책임은 본인 부담금 10만원 공제 조건). - 상세한 보상 내용 및 유의 사항은 삼성닷컴 및 삼성화재 홈페이지 참고 삼성전자 한국 총괄 김성욱 부사장은 “급증하는 펫팸족 소비자들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더 쾌적하고 편안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펫 케어 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고객들이 더욱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새로운 고객 경험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강자 현대차그룹과 배터리 산업의 선두 주자 LG에너지솔루션이 손을 잡고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 역량, 독보적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통해 북미 지역 시장 경쟁력 한층 강화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된다. 생산 규모는 약 30GWh,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곧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투자 금액은 5조7000억원(43억달러 이상) 이며 합작법인 지분은 양사가 각 50%씩 갖는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한 뒤 HMGMA를 비롯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 현대차그룹이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적극적인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 내에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도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증가할 미국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 미래 전기차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2021년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법인에 이어 두 번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 1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설립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양사는 미래 전기차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서 2009년 현대차그룹의 첫 친환경 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부터 시작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6 등 주요 친환경 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분자 기전 규명 연구가 국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인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European Molecular Biology Organization Molecular Medicine)에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와 황광연 고려대학교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논문명은 ‘PARS1의 비대칭 억제를 통한 섬유증 제어(Control of fibrosis via asymmetric inhibition of prolyl-tRNA synthetase 1)’이다.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 저널은 2021~2022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14.005로 관련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이며 이 분야 상위 5% 이내의 학술지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폐 기능을 상실하는 난치병으로,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약 13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지만, 기존에 허가받은 치료제들은 부작용이 심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PARS1(Prolyl-tRNA Synthetase1)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그동안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PRS의 활성 조절을 통해 폐섬유증을 치료하려 했지만, PARS1 효소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활성을 과도하게 억제할 경우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약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따라서 치료 효과는 보면서 환자에게 안전한 수준으로 PARS1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것이 신약개발의 핵심 과제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베르시포로신은 한 쌍의 PARS1 효소에 비대칭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과도한 활성 억제를 일으키지 않아 약효를 나타내면서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PARS1은 효소 2개가 한 쌍을 이루는 형태로 존재하며, PARS1 효소 활성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섬유화 과정에 관여한다. 베르시포로신을 투약하면 한 쌍의 PARS1 중 1개의 효소와 강한 결합을 형성해 활성이 억제되며 섬유화가 완화된다. 그 순간, 단백질 구조가 변화하면서 한 쌍을 구성하는 나머지 PARS1 효소 1개는 베르시포로신과의 결합을 방해받아 활성이 유지되며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섬유화가 완화되면서도 생명에 필수적인 기능은 유지돼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인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약학대학·의과대학 겸임)는 “정밀 의학을 현실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타깃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PARS1과 같은 필수 효소들도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도 이번 연구의 큰 의미다”라고 강조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Discovery센터장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으로 자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빠르게 진행해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은 지난해 FDA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국내 최초로 FDA 패스트 트랙 품목으로 지정됐다. 또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는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이 혁신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1월 영국 소재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사와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계약 규모 약 4130억원)하며,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 진출 포석을 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매년 7%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30년 6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2023년형 Neo QLED를 비롯한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발표해 중동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UAE 두바이 ‘니키 비치 리조트(Nikki Beach Resort)’에 프리미엄 맨션을 설치하고, 삼성 프리미엄 TV·삼성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로 제공하는 스마트 사용자 경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맨션을 8K&스마트싱스 존·거실·게이밍 룸·패밀리 룸·침실·스포츠 테라스로 구성해, Neo QLED 8K·98형 초대형 TV·라이프스타일 TV·OLED·사운드 타워 등의 스크린 경험을 체험하게 했다. 8K&스마트싱스 존에는 85형 Neo QLED 8K를 통해 냉장고,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거실에는 98형 Neo QLED 4K와 사운드 타워를 중심으로 초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의 시청 경험을 강조했으며, 게이밍 룸에는 85형 Neo QLED 8K와 Xbox를 연결해 강력한 게이밍 특화 기능을 선보였다. 이밖에 패밀리 룸을 77형 OLED·65형 더 프레임·더 세로로 꾸미고 침실 및 스포츠 테라스를 각각 85형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를 통해 각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충청북도는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2023 충청북도 청소년 국제교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충청북도 청소년 국제교류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청소년 초청교류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 방문교류로 진행된다. 미국 청소년 초청교류는 충북도 지역 탐방과 청소년 문화교류, 가정체험(홈스테이) 프로그램이며 일본 방문교류는 야마나시현 지역 탐방 및 청소년 교류 활동 프로그램으로 양국의 사회,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일본 야마나시현 방문교류는 충청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지역 청소년들의 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충북도 청소년들이 야마나시현을 방문하고, 내년도에는 야마나시현 청소년들을 충청북도에 초청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2일까지며, 이번 국제교류를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는 양국 청소년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