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세션 스마트 라우팅’ 분야의 선두 주자인 128테크놀로지가 서울에 기반을 둔 선도적 네트워크 통합업체 에스넷시스템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제휴는 128테크놀로지의 ‘세션 스마트 라우터’로 지원되는 우수한 안정성과 보안 성능의 SD-WAN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제휴로 에스넷시스템은 기업 고객이 고도화된 IT 환경에서 사업 성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스넷시스템은 128테크놀로지의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장 최근에 합류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업체다. 이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사업자는 128테크놀로지의 ‘128T 네트워킹 플랫폼’을 발판으로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20년간 통합커뮤니케이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인터넷, 모바일 네트워크와 같은 플랫폼 전반에서 네트워크 인프라 컨설팅, 설계, 구축, 유지보수를 제공하며 업력을 쌓아왔다.

기존의 하드웨어 기반 SD-WAN 솔루션은 IPSEC과 같은 터널링 프로토콜에 의존한다. 이는 네트워크에 복잡성과 비효율을 가중시켜 애플리케이션 성능 저하를 초래한다. 128테크놀로지의 ‘128테크놀로지네트워킹 플랫폼’은 터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네트워크 정체가 심해질 때 네트워크 트래픽이 보다 나은 경로로 간편히 라우팅된다는 의미다.

128테크놀로지의 민첩한 WAN 연결은 최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위해 구축됐으며, 경쟁 솔루션인 하드웨어 중심의 SD-WAN에 비해 우수한 성능과 보안을 제공한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필수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연결성 향상, ‘제로 트러스트’ 모델에 기반하여 보안을 강화하고, 방화벽과 VPN을 대신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비용이 줄어들고 이에 따른운영 비용 절감, 합리적인 서비스 가격 책정, 에지 위치의 네트워크 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는 “에스넷시스템은 항상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기업의 요구 이상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세션 인식과 세션 상태에 대한 128테크놀로지의 획기적 접근에 확신을 얻게 됐다”며 “128테크놀로지와 제휴로 128테크놀로지 네트워킹 플랫폼 솔루션과 우리의 SWAN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사의 생산성과 대역폭 효율,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쿠로다 카즈 128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128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라우팅과 함께 민첩성과 유연성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차세대 네트워킹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기업과 협력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에스넷시스템은 시장의 막대한 기회에 부응할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에스넷시스템이 128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바탕으로 SD-WAN에 대한 진정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접근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사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http://bit.ly/32xvYsF)에서 ‘네트워크를 자유롭게’라는 128테크놀로지의 사명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