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랫폼 희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다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웨딩플랫폼 희찬고는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는 예비부부와 오프라인에서 고객을 찾는 웨딩업체를 직접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희찬고 고유철 대표는 “웨딩업계에 만연한 웨딩플래너업체의 정보 독식 때문에 예비부부가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웨딩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7일 100명의 예비부부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결혼식에 과도한 비용이 든다는 점, 공장처럼 판에 박힌 결혼식이 많다는 점이 결혼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유로 뽑혔다. 희찬고는 중간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음으로써 결혼과정의 불필요한 비용을 없애는 전략으로 예비부부와 웨딩업체를 플랫폼 내부로 끌어모으고 있다. 희찬고 서비스를 이용해본 예비부부는 직접 희찬고의 파트너사에 연락해 가격상담을 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뽑았다. 희찬고는 오늘인 12월 23일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브랜드마케팅 맞춤 특화 지원사업인 ‘Brand-up 프로그램’을 통해 웨딩플랫폼에 입점한 파트너사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희찬고는 웨딩플랫폼계의 airbnb를 표방하며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예비부부가 원하는 결혼 날짜를 선택하면 그 날짜에 예약 가능한 희찬고 파트너사인 웨딩홀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만약 예비부부가 원하는 날짜에 바로 예약이 가능한 웨딩홀이 검색되지 않는다면 간편의뢰 시스템을 사용해 희찬고에 등록된 모든 파트너사에 견적의뢰서를 보낼 수 있다.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스튜디오와 같은 기타 웨딩서비스업체들도 희찬고를 통해 예비부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찬고는 기존 웨딩플래너업체들이 고수했던 중개수수료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작한 업체이다. 희찬고는 파트너사들로부터 월 구독료를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기존 웨딩산업의 높은 거래수수료를 감당할 수 없는 작은 규모의 사진작가, 스몰웨딩 업체들에게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예비부부는 웨딩플래너에게서는 소개받지 못한 개인스냅사진작가와 다양한 작은 규모의 웨딩업체를 희찬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희찬고는 판에 박힌 결혼식에서 탈피해 예비부부마다 다른 컨셉의 결혼식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특히 기존의 웨딩산업에서 잊혀진 장인을 발굴해 온라인으로는 영상, 관광, 교육과 관련된 콘텐츠로 소개하고 예비부부에게는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수익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희찬고는 웨딩 연계 O2O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대 웨딩 플랫폼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시시각각 바뀌는 웨딩산업에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업자와 이를 이용하고 싶어도 선택이 제한된 소비자를 서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희찬고 파트너사에는 예비부부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처럼 웨딩플랫폼 희찬고는 결혼식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결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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