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얼리버드 티켓 예매 시작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28일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얼굴이 되는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고, 3주간에 걸친 얼리버드(조기예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객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시각디자인 작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작가 안예록 씨의 작업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메인 포스터 2종과 작품별 포스터 각 1종씩 총 8종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오페라축제를 대표하는 강렬한 붉은색 그리고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한 사각 프레임과 성악가의 입모양을 상징하는 타원 형태가 시각적 집중도를 더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기본 이미지를 다양하게 써서 각종 홍보물은 물론 기념품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위로되는 오페라, 화합의 무대가 되는 축제 59일간 펼쳐지는 오페라의 향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가 연기된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제는 '치유(Healing)'다. 수준 높은 오페라 작품을 통해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는 물론 모든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며, 나아가 치유의 효과까지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각 주요 오페라 캐스팅을 통해 실력 있는 지역 성악가들을 전면에 앞세우고, 대구시립합창단이 참여하는 개막작 '토스카'와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신인 성악가들이 맹활약하게 될 오페라 콘체르탄테 등 1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지역 성악가들의 참여로 무엇보다 '화합'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0일에서 11월 7일까지 총 59일간,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부대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푸치니의 '토스카(9월 10일~11일)'로 그 대장정을 시작한다. 밀도 있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푸치니의 극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토스카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높은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메인오페라는 4월 초연 당시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큰 호평을 받은 김해문화재단의 창작오페라 '허왕후(9월 17일~18일)'로, 김수로와 허황옥의 가야 건국 신화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재현한 작품이다. 세 번째 메인오페라는 영남오페라단 제작,진영민이 작곡한 '윤심덕, 사의 찬미(10월 1일)'로, 소프라노 윤심덕의 사랑과 인생을 그려내 2018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초연될 당시 전석매진에 가까운 성적을 올린 바 있다.

네 번째 메인오페라는 거대한 스케일로 감동을 선사하는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아이다(10월 22일~23일)'로,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2018년 앙코르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인기 프로덕션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다섯 번째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10월 29일~30일)'다. 머리칼을 자르면 힘을 잃는 구약성서 속 삼손의 에피소드를 줄거리로 하고 있으며, 작곡가 생상스의 천재성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오페라다. 마지막으로 제18회 오페라축제의 폐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작품은 바로 보로딘이 작곡한 '러시아 오페라의 정수' '프린스 이고르(11월 6일~7일)'이다.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의 합창단과 주역,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직홀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산마라극장 발레단 등 200여 명의 출연진과 무대 세트, 소품, 의상까지 러시아 현지에서 초청한 초대형 내한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 외에도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10월 15일)',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트라비아타(9월 24일)', '마술피리(9월 25일)', '월드 오페라 갈라(11월 1일)' 등 콘서트 시리즈를 비롯해 대구미술관과 함께하는 '미술관 토크콘서트(7월 24일)', 유명 음악 평론가들의 강연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 등 특별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에 앞서 대구 각지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레콘서트',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린지 콘서트' 등으로 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일 예정이다.

◇일찍 예매하면 놀라운 행운, 얼리버드 티켓 할인 이벤트 실시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티켓 할인 이벤트인 '얼리버드(조기예매)'를 준비해 오페라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월 17일 밤(자정)까지 3주간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될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저 7000원이란 가격에 최고 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예매 이벤트에 해당하는 공연은 메인오페라 여섯 편(토스카, 허왕후, 윤심덕, 아이다, 삼손과 데릴라, 프린스 이고르)이며, 티켓 가격은 작품별로 상이하다. 메인오페라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6월 2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와의 긴 전쟁으로 지친 대구 시민의 마음을 오페라란 백신으로 치유하고자 한다'며 화합과 치유, 나아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축제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또한 '7월에서 8월 사이 공연장 객석공사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모습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는 소식도 전했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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